한국토요타는 2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프리우스 출시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프리우스는 외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으로 1.8ℓ 엔진과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을 통해 29.2㎞/ℓ의 연비를 낸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석과 에어백 7개를 갖췄다.
프리우스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J.D.Power and Associates)가 실시한 2012년 차량내구 품질조사에서 소형차(Compact Car)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모델은 프리우스S, 프리우스M, 프리우스E 등 3가지 트림이 있다.
세계 최초로 솔라 패널을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인 '프리우스 S'는 판매 가격이 4천120만원이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적용한 표준형 모델인 프리우스M은 기존 모델 보다 20만원 내려간 3천770만원, 실속형 모델인 프리우스E는 660만원 낮아진 3천130만원이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