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5일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5인치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출시했다.
옵티머스 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스마트폰으로 일반적인 A4 복사용지나 교과서 등에 주로 쓰이는 4대 3 화면 비를 채택했다.
고무 재질로 된 '러버듐 펜'이 기본 제공되며 제품 윗부분에 '퀵 메모' 키를 탑재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메모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할 수 있다.
러버듐 펜 이외에 일반 펜이나 손가락으로도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하는 데 무리가 없다.
퀄컴의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화면은 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nit)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께 8.5㎜, 무게 168g의 초박형 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이 밖에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와 디지털생활네트워크연합(DLNA) 기능을 지원해 다른 전자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매자 선착순 4만명에게 보조배터리와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뷰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적을 수 있어 생각을 발전시키는 데 좋은 스마트폰"이라며 "혁신적인 LTE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