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다소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7일(현지시각) 차세대 아이패드의 1·2차 출시국을 발표했으나 이 명단에서 우리나라는 제외됐다.
애플에 따르면 새 아이패드는 오는 16일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1차 출시된다. 이후 23일엔 30여개 국으로 2차 출시국으로 확대된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 필 쉴러 애플 수석 부사장이 뉴 아이패드를 공개하고 있다.
새 아이패드는 2048X1536 픽셀을 지원하는 등 해상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와 3G를 동시에 지원하며, 애플이 자체 제작한 듀얼코어 A5X 칩을 탑재했다.
16기가바이트(GB) 제품이 499달러, 32GB가 599달러, 64GB가 699달러에 판매된다. 새 아이패드 발표와 함께 기존 아이패드2의 가격은 399달러로 인하됐다.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