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방에 넣어 다니는데 제가 건망증이 있어서 지퍼를 안 잠갔나 봅니다.
지난 번에는 그나마 살짝 떨어졌는데, 오늘은 정말 세게 떨어졌습니다.
순간 정말 큰일 났다 싶었습니다.
안에 들은 코딩하던 프로그램 날아 갔거나, 하드는 살아 있어도 노트북이 고장이 났으면 당장 일을 못하니까 말입니다.
아주 급한 일정에 쫓기고 있거든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켜 보았는데 모니터에 배드섹터 하나 생기고 노트북 외부가 조금 깨진 것 빼고는 잘 돌아 갑니다.
시야각이 조금 나쁘면 어떻습니까.
삼성 고마워..
구사일생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