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HDD는 웬디 SATA, IDE, 삼성 SATA, 시게이트 IDE, SATA 입니다. 흔히.. 알려져 있기로.. 시게이트 제품이 발열이 심하다고들 하는데, 제가 측정해 본 결과, 만져본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더군요. TEST환경) Main Board : ASUS P4P800 CPU : Pentium4 2.6C Power : 파워렉스 400W 케이스 : 아이구주 일반 케이스 컴퓨터를 키고 난 후 아무 작업을 하지 않은 채로 30분가량 지난 후 측정한 온도입니다. 온도 측정 위치는.. 모든 HDD의 동일한 위치입니다. 시게이트 7200.7 SATA 160G : 41℃ (3rd SATA, 별도 컨트롤러) 시게이트 7200.7 SATA 120G : 41℃ (4th SATA, 별도 컨트롤러) 시게이트 7200.7 E-IDE 160G : 42℃ (secondly master) 웬디 WD1200PB E-IDE 120G : 44℃ (secondly slave) 웬디 WD1600JD SATA 160G : 45℃ (2nd SATA) 삼성 SP1614C SATA 160G : 40℃ (1st SATA, 부팅 HDD)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디지털온도계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생각 외로 삼성 HDD의 발열이 적은 것 같습니다. 웬디 HDD는 전반적으로 조금 '뜨겁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HDD를 혹사시킨 후 만져보면 좀 더 뜨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온도계를 빌리지 않더라도 제 컴퓨터에서는 웬디 하드가 가장 뜨겁네요. 소음은.. 삼성=시게이트 < 웬디 순입니다. 웬디가 가장 크고 삼성과 시게이트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웬디 하드도 사용하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만큼 조용하지요. 삼성하드의 선전이 돋보입니다. 생긴게 멋은 없고, 옛날 삼성하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지만, 이젠.. 어느정도 성능과 품질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단,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검증이 되겠지요. 웬디는 일반 사용자용 HDD를.. 신제품을 내놓아야 할 듯 합니다. 메이저급 경쟁업체에 비해.. 성능면에서나 A/S, 품질 등에서 나을 것이 없는 상황인데다 제품 자체가 가장 오래되어 그만큼 메리트가 떨어지지요. 맥스터나 히다찌 제품들이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