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의 새 이름을 찾는다.
방통위는 다음달 18일까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 새 명칭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동통신 재판매서비스는 이동통신망을 보유하지 않은 사업자가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의 통신 편익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의 의미를 잘 표현하면서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새 명칭을 작성,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mvno.kait.or.kr)에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되면 방통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 수상자(1명)는 한국정보통신진흥회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3명)는 한국정통신진흥협회장상과 상금 1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