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23일(현지시각)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가에 3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3D 맥스'를 선보인다.
옵티머스 3D 맥스는 두께 9.6mm, 무게 148g으로 기존의 옵티머스 3D보다 각각 2mm, 20g 줄었다. 3D 화면의 밝기는 250니트로 이전보다 40% 이상 개선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내 맘대로 아이콘' 기능과 '3D 영상 편집' 기능이 탑재됐다.
3D 동영상 편집 기능은 비싼 3D 캠코더 없이 3D로 찍고 편집해 3D TV, 3D 모니터, 3D 노트북 등과 연결해서 전용 안경을 쓰고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 구글 어스 등 일반 2D 영상을 3D로 변환해서 볼 수 있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3D=LG' 이미지가 LG[003550] 스마트폰의 부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