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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갤럭시(갤럭시 S3), 확정된 것과 기대할 것들

    • 매일경제 로고

    • 2012-04-26

    • 조회 : 5,68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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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의 발표가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세대 갤럭시의 윤곽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요, 공식적인 사실, 확정적인 사실과 실체가 불분명한 부분들은 나누어서 다뤄보겠습니다.

     


    확정: 코어텍스 A9 기반의 쿼드코어, 엑시노스 4412 사용

    오늘 공개된 따끈따끈한 정보입니다. 삼성전자에서 공식적인 보도자료가 배포되었으니 틀리진 않을 것입니다. 엑시노스 4412는 네 개의 CPU를 사용하는 쿼드코어 CPU로 갤럭시 S2에 사용된 엑시노스 421x 듀얼코어 CPU에 두 개의 CPU를 더 얹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엑시노스 4412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로 넘어오면서 많은 성능 향상이 있었고 마케팅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효과를 거둔 전례가 있는데 듀얼에서 쿼드로의 발전은 단점도 제법 많아지는 발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CPU가 갖는 속도는 변하지 않았으며 전력 소비의 증가와 OS / 어플에서 쿼드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을 경우 듀얼에 비해서 2배의 성능 향상까진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듀얼코어 4212보다 전력 효율은 20% 더 좋아졌으며 최대속도는 2배 더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쿼드코어 4412의 개발 공정이 더 좋기 때문에 전력과 관련된 부분은 삼성전자가 밝힌 대로 더 좋을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진정한 차세대 CPU라 불리는 엑시노스 5250 듀얼코어가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에 쓰이지 않았다는 점은 많은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엑시노스 4412보다 월등히 빠른 엑시노스 5210 듀얼코어 CPU.

     

    같은 엑시노스 라인업끼리의 비교가 아닌, 경쟁 CPU나 제품과 비교할 경우 쿼드코어 4412는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 CPU들도 코어텍스 A9기반의 쿼드코어가 나오고 있으며 차세대 코어텍스 A15의 듀얼코어 CPU인 스냅드래곤 4세대의 성능이 기대한 만큼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고

    테그라 3

    A5X

    엑시노스 4412

    스냅드래곤 S4

    OMAP 5시리즈

    엑시노스 5250

    제조사

    엔비디아

    애플

    삼성전자

    퀄컴

    TI

    삼성전자

    코어 종류

    코어텍스 A9

    코어텍스 A9

    코어텍스 A9

    코어텍스 A15

    코어텍스 A15

    코어텍스 A15

    코어 수

    쿼드

    듀얼

    쿼드

    듀얼

    듀얼

    듀얼

    그래픽 칩셋

    모바일 지포스

    파워VR 543MP4

    말리 400 MP4

    아드레노 225

    파워VR

    544계열

    말리 T604

    등장시기

    '12년 1/4분기

    '12년 1/4분기

    '12년 2/4분기

    '12년 2/4분기

    '12년 3/4분기?

    '12년 2/4분기?

    대표 제품

    HTC One X

    뉴 아이패드

    차세대 갤럭시

    베가 레이서 2

    ?

    ?

    엑시노스 4412가 경쟁해야 할 CPU들

     

     

    루머: 아이트래킹? 생체인식?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아니지만 꾸준히 루머로 올라오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눈동자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사용자가 기기를 쳐다볼 때 기기가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인데요,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에 아이트래킹이 들어갈 경우 예상되는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전원이 켜진다.

      - 화면에 떠있는 텍스트를 읽을 때 눈동자의 움직임에 맞춰 화면이 자동으로 스크롤 된다.

      - 보안을 위한 패턴 잠금과 같은 잠금 방식을 풀 때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잠금을 풀 수 있다.

     

    아이트래킹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도 200만 화소 이상이 들어가는 추세고 어두운 장소에서의 눈동자 인식 역시 (이미 근접 센서에 쓰이고 있는) 적외선 투시를 쓰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면에 200만 화소의 카매라가 들어간 갤럭시 탭 7 플러스의 전면 카메라 사진.

    스마트폰에 적힌 숫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정도의 해상도라면

    눈동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작은 눈의 눈동자를 인식 못하는 식의 오작동이나 선글라스 착용 시의 아이트래킹 인식 불능 문제, 그리고 눈의 움직임으로 스마트폰 전원을 킬 때 눈동자의 움직임을 체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비전력 증가 문제 등의 문제점들도 존재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에 대해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제조사가 선보이는 신기능은 우리들을 언제나 설레게 하고 종종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기능을 선보일 때도 있으므로 차세대 갤럭시에 꼭 들어갔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기대: 1GB RAM? 1.5GB RAM?

    최근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1GB RAM을 기본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 S2라면 이 정도의 RAM은 매우 충분했지만 해상도가 올라가면서 1GB의 RAM은 그다지 충분하다고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PC는 CPU가 사용하는 RAM과 그래픽 카드가 사용하는 RAM이 구분되어 있지만 (내장 그래픽은 통합) 스마트폰은 CPU과 그래픽 칩셋이 하나의 RAM을 쓰기 때문에 해상도가 증가하면 그래픽 쪽에 사용되는 RAM이 많아지고 해상도 증가에 따른 처리량 증가로 인해 CPU에서 쓰는 RAM 역시 그에 비례하며 커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1GB의 RAM을 쓰지만 해상도가 높은 갤럭시 노트, 갤럭시 S2 HD LTE, 갤럭시 탭 7.7 / 8.9 / 10.1 등은 종종 램 부족 현상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갤럭시 노트 해외판의 가용 RAM. 왼쪽의 갤럭시 S2와 같은 1GB이지만 여유 RAM은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이런 RAM 부족 현상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4.0)가 이루어지면서 나아지는 기미가 있습니다만 갤럭시 S2에서 느꼈던 남아돈다는 느낌의 RAM 용량은 최하 1.5GB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비고

    HTC One X

    LG 옵티머스 4x

    차세대 갤럭시

    CPU

    엔비디아 태그라 3 쿼드코어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

    RAM

    1GB

    ?

    화면

    1,280 x 720 (HD)

    1,280 x 720 (HD, 추정)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ICS)

    태그라 3 쿼드코어 기반으로 출시됐거나 출시 준비중인 스마트폰.

    모두 1GB의 RAM만을 쓰는데 HTC와 LG는 RAM에 상당히 인색한 제조사들이기도 합니다.

    차세대 갤럭시가 1.5GB 이상의 RAM이라면 삼성을 무조건 찬양하도록 합시다.

     

     

    거의 확정: 엑시노스 LTE 스마트폰, 가능할까?

    국내에 출시된 모든 LTE 스마트폰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전화 통화를 위한 음성 칩, 데이터 통신 칩, CPU를 두 개의 칩으로 구성할 수 있는 CPU 제조사는 퀄컴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갤럭시 탭 7.7과 갤럭시 노트 해외판은 3G / 엑시노스 듀얼코어로, 국내판은 LTE / 스냅드래곤 듀얼코어로 나옴으로써 성능상의 희생이 불가피했었습니다.

     

    LTE라서 국내판 성능이 더 떨어지는 비운의 주인공, 갤럭시 노트

     

    차세대 갤럭시에서도 이런 상황이 재현될 수는 있습니다만 그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퀄컴에서도 다른 제조사 CPU에 LTE 음성과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칩셋을 개발해서 거의 양산화 단계에 이르렀고 ST 마이크로 등의 다른 통신 칩셋 제조사들도 비슷한 기능의 칩셋을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 CPU에 LTE까지 조합될 경우 차세대 갤럭시의 강점은 더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태그라 3 기반의 LTE 스마트폰조차 현재 준비 중이란 것을 염두해두면 LTE를 앞세운 쿼드코어 기반의 차세대 갤럭시는 타 제조사보다 상당히 강력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 관건은 통신 방식에 연관된 CPU와 부가 기능

    지난번의 스마트폰 루머에 등장한 내용들과 이번의 성능 위주의 분석을 종합하면 위의 제목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차세대 CPU인 코어텍스 A15기반의 엑시노스 5250 듀얼코어 기반이 아닌 점은 분명 아쉽습니다. 그리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올해 중반기 이후로 출시될 코어텍스 A15를 수정해서 만든 퀄컴의 스냅드래곤 S4가 나올 경우 쿼드코어 엑시노스는 성능상의 강력한 이점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즉, 당장의 태그라 3는 쉽게 제압할 수 있겠지만 쿼드코어 엑시노스 CPU가 2012년 말까지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과거 갤럭시 시리즈가 누렸던 영광을 계속 누리기엔 어느 정도의 의문 부호을 달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코어텍스 A15기반 CPU 출시가 계속 늦어지고 있고 생산 효율 문제로 스냅드래곤 S4 역시 많은 생산이 안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 역시 뉴 아이패드의 CPU 성능을 전혀 올리지 않음으로써 3년 동안 지속되었던 CPU 성능 싸움은 2012년 들어 어느 정도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 아이패드는 초고해상도를 위해 그래픽 성능을 높였지만 CPU 성능은 아이패드 2에 비해서 변경점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는 갤럭시 S / 갤럭시 S2에서 보여주었던 강력한 성능상의 우위보다는 통신 방식에서의 성능 상의 우위, 부가 기능의 강점이 더 큰 이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약 일주일,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즐거운 상상으로 기다려 봅시다.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openroad@en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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