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니터 시장은 거의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제품들이 장악하고 있다. LED 모니터는 CCFL 백라이트를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해 두께가 얇아 세련된 디자인이 가능하다. 전력소모량도 더 적고 수은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초기에는 LCD 모니터와 가격차가 컸으나 점점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모니터 시장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퓨존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LED 모니터가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LG전자 IPS236V와 삼성전자 LS24A350T가 특히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LED 백라이트 외에 또 하나의 모니터 트렌드인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각각 IPS패널과 MVA패널을 사용했는데 위아래서 봐도 왜곡없는 화면 감상이 가능하다. 가격도 21~23만원대 사이로 부담이 덜한 편이라 한동안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터치 dpi 조절 지원하는 무선마우스
파테크 PTM-G7 베히모스는 2,000dpi 해상도를 지원하는 무선마우스다. 또한 간편하게 버튼 하나로 dpi를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휠 버튼 외에도 기능키 6개를 달아 활용 폭을 넓혔고 무게 추를 넣어 사용자가 원하는 무게로 맞추는 게 가능하다. 무선 리시버는 아주 작아서 휴대 및 설치 부담이 없고 최대 8개까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분실방지용 고급파우치도 제공한다.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아이패드에 딱 어울리는 맥북스타일 키보드
퓨전에프앤씨 에어패드는 맥북에어 스타일을 채용한 아이패드2·뉴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다. 아이패드 기능을 그대로 옮겨놓은 멀티미디어키 16개로 아이패드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각종 조작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3.0 버전을 사용하며 처음 한 번만 페어링하면 이후로는 자동 연결된다. 또한 스마트커버 기능이 있어 커버를 덮으면 화면이 꺼지고 열면 자동으로 켜진다. 3만 8,800원에 살 수 있다.
■12V 전원부족 방지하는 전원공급장치
탑파워 TOP-600D 80플러스 브론즈는 12V 전원이 부족하지 않게 지원하는 12V 서포팅 기능을 갖췄다. 또한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는 액티브PFC 회로와 노이즈를 억제하는 EMI 필터를 탑재했다. 120mm 쿨링팬과 벌집형태의 통풍구로 발열을 처리한다. 110V와 220V 양쪽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프리볼트 제품이다. 가격은 7만 4,500원.
■22나노 공정으로 발열잡고 성능올린 아이비브리지
코어 i7-3770K 아이비브리지는 인텔이 최근 선보인 CPU 신제품으로 쿼드코어에 3.50GHz 클록을 지원한다. 22나노 공정을 도입해 소비전력과 발열을 줄였으며 더 좁은 면적에 기존보다 많은 전력공급이 가능한 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가 적용됐다. 또한 내장그래픽 성능이 전작 샌디브리지보다 높아졌고 다이렉트X11을 기본 지원한다. 가격은 43만원이다.
■아이비브리지 지원하는 Z77 메인보드
애즈락 Z77 익스트림4는 인텔 Z77 칩셋을 사용해 아이비브리지를 완벽히 지원하는 메인보드다. 최대 32GB, 2,800MHz까지 지원하는 DDR3 슬롯 4개를 갖췄고 PCI 익스프레스 3.0 ×16 슬롯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고주파 잡음 감소를 위한 8+4 CPU전원부를 채용했다. CPU 내장그래픽을 활용하기 위한 DVI, D-SUB, HDMI, 디스플레이포트를 모두 갖췄다. 19만 6,500원에 살 수 있다.
김도형기자 center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