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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얇고 가볍게' 노트북 경쟁…삼성 '뉴 시리즈9' 빛난 까닭은

    • 매일경제 로고

    • 2012-05-15

    • 조회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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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제조사의 제품과 기술 경쟁력은 `신 앤 라이트` 계열에서 판가름 난다. 최대한 얇고 가벼우면서도 튼튼해야 하고 고성능 고용량은 필수 조건이 됐다. 

    글로벌 PC 제조사 대비 해외 사업 경험이 짧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리즈9`으로 세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는 전작의 모든 영역을 새롭게 탈바꿈한 `뉴 시리즈9`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TV, 생활가전에 이어 노트북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것을 바꿨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소장 가치를 자극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성 높은 대화면 등은 뉴 시리즈9의 강점이다. 

    ◇협력사와 윈윈 빛났다=뉴 시리즈9은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주효했다. 

    우선 뉴 시리즈9의 가장 큰 특징인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디자인은 중국 협력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싱글 쉘 바디는 노트북 케이스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를 깎아 제작하는 기법이다. 

    이 협력사는 싱글 쉘 바디 제작 경험이 전혀 없었으나 삼성전자와 협력해 뉴 시리즈9을 위한 CNC 장비를 신규 구매하고 모든 기술을 최적화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뉴 시리즈9의 아름다운 측면 곡선 부위를 표현하는 기술 난이도가 상당해 개발 전 선행 검토만 약 3개월을 소요했다는 후문이다. 

    싱글 쉘 바디에 최적화되도록 LCD, 키보드, 메인보드, 케이블, 팬, 배터리 등 주요 부품도 별도로 맞춤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얇아진 본체 두께에 맞춰 팬 두께, 크기, 성능에 대한 목표 수치를 설정하고 협력사와 선행 개발과 공동 개발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방열 기능을 높이기 위해 팬 설계에 공을 들였다. 

    뉴 시리즈9에는 세계 최초로 4㎜ 두께를 구현한 팬 2개를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에는 5㎜ 팬 1개를 탑재한다. 기존 설계 방식은 팬 구동을 위한 인쇄회로배선판(PWB)과 베어링 부가 적층된 구조인데 4㎜ 팬을 탑재하면서 PWB와 베어링 부를 분리시킨 `리모트 PWB` 기법을 적용했다. 

    ◇신소재 신기술로 경쟁사 압도=디스플레이와 키보드는 초박형 두께 구현을 위해 신소재와 신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디스플레이는 LCD를 보호하는 몰드 프레임과 섀시를 없애고 기구물에 바로 부착하는 일체형 타입을 적용했다. 도광판, LED, 광학 시트를 초박형 타입으로 구현해 13.3인치 기준 최소 두께인 2.45㎜를 실현했다. 

    키보드 백라이트는 기존 백라이트 KBD 방식이 아닌 EL시트 방식을 채택했다. 전작 시리즈9, 시리즈7, 크로노스 등에 적용된 백라이트 KBD 방식은 빛을 내는 LED와 빛 확산을 유도하는 부품이 필요하다. 

    반면 EL시트 방식은 페트(PET) 시트 형광 물질을 인쇄하고 일정 전압을 가하면 형광 인쇄면이 발광한다. LED와 관련 부품이 필요 없어 두께를 기존 0.4㎜에서 0.2㎜로 절반가량 줄였다. 

    터치패드는 기존 인쇄회로기판(PCB) 방식 대신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PET)를 사용해 두께를 기존 0.5㎜에서 최대 0.18㎜까지 얇게 구현했다. 

    뉴 시리즈9은 전작 일부 모델에서 발생한 문제도 개선했다. 

    우선 시리즈9 일부 모델에서 발생한 무선 인터넷 기능 저하 문제의 경우 안테나 배치 우선 설계를 통해 해결했다. 특히 뉴 시리즈9이 풀 메탈 재질의 초슬림 디자인이어서 안테나 성능 구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 안테나 자리를 가장 먼저 확보하고 다른 부품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또 노광 공정 없이 기판에 직접 레이저로 패턴을 형성하는 LDS(Laser Direct Structuring) 공법으로 일반 안테나보다 성능과 품질을 개선했다. 

    어댑터 연결부가 빨리 끊어지는 단점도 개선했다. 뉴 시리즈9의 어댑터는 강성을 극대화하는 커넥터 포트를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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