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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기] 리코 Caplio G4 Wide 사용기.

    • 날씨흐림

    • 2004-06-26

    • 조회 : 752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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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삼성에서 나온 필름 카메라와 로모를 계속 써 오다가 웹에 올릴 때의 불편함.. 그리고 장난 아닌 인화비에..

    그래! 나도 이제 디지털의 세계로 입문해 보는거야!

     

    라면서 샀던것은 돈의 부족으로 ㅡ_ㅡ;; 100만화소 토이 카메라.

    차마 이름을 밝히긴 좀 그렇군요 ㅡ_ㅡ;

     

    음... 처음에는 마냥 신기해 하면서 그걸로 오만상 찍어 댔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토이는 토이였던가 봅니다.

    우선 광학줌의 부재 ㅡ_ㅡ; 그리고 엄청난 색상 외곡, 노이즈 기타 등등 ㅡ_ㅡ;

    잠깐 만족하던 기분은 어느덧 사라지고 다른 제품을 찾게 되었지요.

     

    제가 주로 찍는 사진들은 인물 보다는 풍경이나 사물이였기에

    접사가 좋은 기종순으로 알아 보던중 눈에 들어온 것은 G3 였습니다.

    G3를 구입할려고 할때, 옥션에 G4 wide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우선 저렴한 가격에 광각 28mm 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G3 에 비해서 색상 외곡이 어느정도 개선 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 결정.

    현제까지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음.. 서론이 좀 길었군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디자인에 대한 평가.

     

    흔히들 리코 제품에서 말들 하는게 "디자인이 구리다" 입니다.

     

    제 친구들도 제 디카를 보더니 "이거 필카 아니냐? 무슨 디카가 이렇게 생겨 먹었냐?"

    이런 반응이였습니다.

     

    머... 일단 디자인은 주관적인 견해가 강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구린 디자인은 아닙니다. 요즘 컴팩트 디카가 거의 정사각형 쪽으로 나오는 편이여서

    옆으로 긴 제품은 상대적으로 조금 싸구려 틱 하다고 해야 할까나.. 그런 편이지요.

    하지만 그 덕분에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현제 G3, G4, RX, GX 전 제품이 디자인은 비슷한 편입니다.

    주로 실용성 위주로 디자인을 하다 보니 이렇게 디자인이 된것 같은데..

    상당히 편합니다. 버튼 조작 역시 상당히 편하게 배치 되어 있는 편이고요.

    (올림푸스나 소니 제품에 길들여진 분들은 어찌보면 불편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군요. 버튼이 좀 많은 편입니다.)

     

     

    ● 제품의 기능에 대한 평가.

     

    1) 접사

     

    일단 접사 하나만으로도 제품의 값어치는 다 하는 녀석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니콘 계열이 접사에 강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니콘 계열은 4cm 접사 입니다. 리코는 기본 1cm 접사 입니다.

     

    제품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마이너 브랜드로 잘 알려 지지 않아서 그런것 같던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접사시 AF(오토 포커스)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며, 초점도 잘 잡습니다.

    조금 어두운 곳에서는 초점을 좀 힘들게 잡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MF(메뉴얼 포커스)

    역시 지원하기에 그리 큰 문제점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날아 다니는 벌이나 나비의 경우에는 MF로 우선 초점을 정리 한 뒤 바로 찍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접사시 심도 또한 상당히 앏어서 어느쪽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는지 역시 분간할 수 있습니다.

    접사로 꽃을 찍으면 주변 배경을 날려 버리는 아웃포커스 비슷 한 효과도 낼 수 있을 정도더군요.

    동급의 다른 어떠한 브랜드 보다 접사능력은 더 뛰어나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2) 셔터랙

     

    리코의 모토중 하나가 빠른 촬영으로 알고 있습니다.

    셔터랙과 구동시간이 상당히 짧더군요.

     

    구동시간의 경우 전원이 꺼져 있는것을 확인하고 전원을 킨뒤 바로 찍는데 2초가 채 안됩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셔터를 누르면 바로 찍힌다고 말해야 하나?

    LCD 창에 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 순간 바로 찍으면 LCD 중간 쯤에 차가 찍혀 있습니다.

    리코 제품 광고중에 개가 원반을 물고 뛰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전혀 과장 광고가 아니더군요.

     

     

    3) 저장속도

     

    음... 이건 좀 개선 되어야 할 점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저장속도는 좀 느린 편입니다.

    사진은 빨리 찍히는것 같으나, 최고 화질에 최고 크기로 해 놓으면 저장하는 속도가

    약 2초 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여러장에 많은 연사를 하는것 역시 불가능 합니다.

    연사의 경우

    한장에 16 등분으로 2초동안 가능하기는 하지만, 큰 사진으로는 불가능 한 점이 매우 아쉽더군요.

    큰 사진으로는 1초에 한장씩 3장이 가능하지만,

    이런 연사라면 거의 있으나 마나 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동영상을 들 수 있겠습니다.

    동영상 구동의 경우 꽤 프래임도 높고 음성 저장도 되며 깔끔하기는 하지만,

    30초 밖에 안되는 동영상 저장 시간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동영상을 주로 찍으시는 분에게는 그렇게 메리트가 없을듯 싶군요.

     

     

    4) 화질

     

    색감의 경우에는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화이트 벨런스는 맑은날, 흐린날, 백열등, 형광등, 오토, 그리고 메뉴얼이 있습니다.

    메뉴얼의 경우 사용자가 임의로 화이트 벨런스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나오더군요.

     

    색감은 어느정도 외곡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3원색 표현 역시 괜찮은 편이며,

    예전 G3 의 흔히 말하는 인물 사진 촬영시 물 빠진 색감 역시 많이 개선 된듯 보입니다.

    예전 G3의 물빠진 색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이시더라도 G4 wide 이상의 기종에서는

    인물 색감이 꽤 마음에 드실껍니다.

     

    하지만 노이즈 리덕션의 기능이 없어서 노이즈는 조금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ISO 가 125 부터 시작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하지만 보통 사진을 찍고 현상을 하거나 웹에 올릴 때는 사진을 리사이즈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노이즈는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될것 같군요.

    최고 크기인, 2,048 × 1,536 로 찍은 뒤 일반 사진 크기로 현상을 하면 노이즈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현상했을 때 색감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고요.

    인물 사진 역시 잘 나오는 편입니다.

     


    5) 기타

     

    Caplio G4 wide 에서 SCENE 모드는 총 6가지로,

    인물, 스포츠, 랜드스케이프, 야경, 문서모드, 고감도 모드

    이렇게 있습니다. 인물 모드와 랜드스케이프 모드의 경우 SCENE로 찍는것 보다는

    직접 화이트 벨런스를 맞춰서 찍는것이 훨씬 색감이 좋기 때문에 전 그리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스포츠 모드의 경우 셔터 속도가 어느정도 향상 되기 때문에 꽤 사용할 만하더군요.

    야경 모드와 고감도 모드는 아직 제가 사용을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귀찮더군요 ㅡ_ㅡ;)


    여기서 특이한 문서 모드가 있는데..

    문서모드의 경우 거의 스케너 수이더군요.

    색을 흑과 백 이렇게 2가지 만으로 사진을 찍어서 저장을 하는데..

    음... 머랄까요.. 이걸로 사진을 찍으면 꼭 복사한것과 비슷한 색을 내더군요.

    참고 사이트에 DC inside 에 밤햏자 님이 문서모드로 찍은 사진을 넣어 놨습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기독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하실 수 있을껍니다.

     

    제 짧은 어휘로는 어떻게 더이상 표현을 하기 힘들군요.

    최고 사이즈로 찍어도 25kb 용량밖에 안되니 상당히 유용할듯 싶습니다.

    저 역시 프린트 물은 문서 모드로 찍은 뒤 인쇄 합니다.

    일반 컬러로 사진을 찍은 뒤 인쇄를 하는것 보다 잉크도 적게 들고, 속도 역시 상당히 빠르더군요.

    사진을 인쇄하는건데도 거의 워드로 적은 것을 인쇄하는것과 비슷한 속도를 냅니다.

    스캐너 대용으로도 좋을듯 싶습니다.

     

     

     

    ● 총 평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마이너 브랜드라는 오명 때문에 그리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비록 브랜드는 사람에게 마이너로 인식 되어 있지만,

    성능은 절대로 마이너가 아닌 메이저 급입니다.

    주로 접사 및 풍경을 촬영하시는 분에게는

    1cm 접사 그리고 28mm 광각으로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인물 촬영 및 일반 생활을 찍는데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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