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인치형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집이 평수가 있어서 더 작은 크기는 좀 그렇구요,
TV 하나에 500~600만원씩 지출되는 것은 부담이 되고 해서 300만원 후반대에서 고르려고 합니다. (인터넷최저가기준)
전기세는 상관 없습니다.
1. LG 65LM6200 (LED)
이게 2012년형인데다 인치 및 기능 대비 가격이 아주 우수하더군요.
거의 이걸로 확정하려는 순간 120Hz에다 로컬디밍조차 안 되는 순수에지형 LED라는 아주 보급적인 사양이 자꾸만 걸리는 겁니다.
패널도 65인치는 LG에서 생산하지 않아서, LG가 아닌 대만에서 만든 패널이 들어간단 이야기도 들었구요.
이러한 사양때문에 이 모델에 대해선 주변에서도 어쩌구 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20Hz만 제외하면 아주 만족 할 만한 제품입니다. 베리굿입니다.
2. 삼성 PN64E8000GF (PDP)
240Hz이상의 성능을 가진 동급 LED제품군에서의 가격은 부담이 될 만큼 수직상승하더라구요;;
그래서 PDP쪽에서 하나 추천 받았습니다.
앞에 본 제품과 마찬가지로 2012년형이고, 64인치이면서도 30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화를 보게 될텐데 응답속도도 갑오브갑이고, 자연스러운 색감과 화면이라는 평가를 받고있어서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PDP에 대해선 워낙 평들이 제각각이라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아니면 추천 해 주실 만한 괜찮은 제품이 있을까요??
쇼핑전문가 답변
64인치 이상의 대형 TV에서는 사실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64E8000과 같은 PDP는 잔상이 거의 없으며, 암부 계조가 뛰어나 자연스러운 화질면에서는 유리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고압의 플라즈마 가스를 이용한 패널이므로) 내구성 및 고주파소음 측면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65LM6200과 같은 120Hz LED는 PDP에 비해 밝고 화사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에지형이기 때문에 PDP 혹은 직하+로컬디밍 패널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어두운 장면의 표현력이 떨어지는 편이며, 120Hz이므로 재생시 화면의 잔상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교되는 PDP. LED간의 소비전력 차이는 65LM6200은 1시간 평균 약 153 W, 64E8000이 169 W 이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두 제품의 화질 차이는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두운 화면이 자주 등장하는 영화를 주로 시청하시고, 자연스런 움직임의 화면을 원하신다면 64E8000의 화질이 나을 것이며, 화려한 색감과 선명한 영상을 선호하신다면 65LM6200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