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의 남아를 키우다보니 학습용으로 DVD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CD를 더 많이 틀게 되더라구요.
간편하면서 하드하지 않은 그야말로 휴대용개념의 CDP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에누리체험단에 당첨되어 이렇게 배송받았답니다.
깜찍한 디자인의 눈보리CDP.
코비사의 제품들이 담긴 카달로그가 함께 들어있었는데 코비사는 많이들 아시죠?
코비는 음향, 영상기기 제조 및 유통전문회사입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많이는 들어본 브랜드일꺼예요.
눈보리 CDP는 아래처럼 두개의 색상이 있는데 제겐 온건 무슨색일지...
개인적으로 저는 아들이 있기에 저 비취색? 그린색이 왔음 했는데.....ㅎㅎㅎ. 핑크가 왔더라구요.
근데 핑크도 너무 이쁜거 있죠.
개봉하니 저렇게 두꺼운 스티로폼에 묻혀서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의 활짝 핀 손보다 조금 클뿐이더라구요. 딱 아이가 사용하기 좋을 것 같은...
가로, 세로 , 높이가 거의 20cm입니다. 
요렇게 본체와 전원코드,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눈보리의 캐릭터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생소하지 않는 친근함으로 더욱 곁에 두고 사용하게 될것 같아요.
사실 저는 눈보리이름만 알고 있었지 요 핑크아이는 이름을 몰랐는데 핑크아루군요.
본체의 앞부분과 옆부분입니다. 좌우옆부분 2군데는 포터블스피커가 있습니다.
사운드가 생각보다 좋고 생생하면서 박진감이 드는게 , 서라운드 느낌이 납니다.
허나 음량은 그리 높지 않은 듯... 아마 포터블스피커가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부분을 보시면 검은색의 선이 보이실거예요.
아래부분에 더 정확히 보이실텐데 요건 안테나 입니다.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근데 이렇게 너덜너덜.. 깔끔하게 안에 넣어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캡까지 달려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요 눈보리ㅣ CDP는 건전지를 넣어 휴대할 수있기에 아무래도 너덜너덜한 상태의 안테나가 나중엔 정말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요 안테나는 케이블로 만들어진 로드안테나이기때문에 거추장스럽다고 자르거나하시면 난중에 라디오주파수에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더욱 작은보관공간이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쪽은 전원단자가 있어서 요기에 코드를 꽂으면 되지요.
코드를 꽂고 사용하면 이런 상태가 된답니다.
각부분의 명칭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있어야할 것들만 있어요.
이중에서 " 모드" 는 한트랙 및 전트랙을 반복정취할 수있는 버튼이고
"프로그램" 은 폴더의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버튼이랍니다.
이외에 다른 명칭들은 보기만 해도 다 아시겠죠?
조금만 익히면 울아들도 쉽게 조작할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CD를 넣어서 음악을 들어볼려고 하는데 제일 먼저 USB/CD쪽으로 버튼을 옮겨주어야 한답니다. 
그럼 이렇게 디스크가 없음을 알려주는데요. 
위쪽을 손으로 들어올려주시면 CD를 넣을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저 뚜껑을 올리나.. 아무리 찾아도 버튼이 없는거예요.
거의 제가 사용했던 CDP는 자동으로 뚜껑이 열렸는데 요건 수동이랍니다. ㅎㅎㅎ
그리고 다른 CDP는 CD를 딸깍하고 끼워넣는데 요건 그냥 CD를 위에 살포시 올려두면 됩니다.
딸깍 소리가 나도록 끼워넣는 타입이 아니예요. 그래서 저는 더 좋았어요.
울아들은 막 집어 빼서 CD가 깨진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근데 이건 그냥 잘 빠지니 그럴염려는 없어요.
참, 처음 사용시엔 요런 패드가 있어요. 제거해주시면 되겠죠?
CD를 위에 올립니다.
그리고 위쪽은 CD를 고정시켜주는 역활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CD를 넣으니 트랙번호가 뜨면서 자동재생이 되네요.
와우. 별 기대를 안했는데 사운드가 생각외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재생이 되는 동안에 이전트랙, 다음트랙 버튼을 누르면 트랙이 변경이 됩니다.
다만....
재생이 되는 CD를 정지를 시키고 이전트랙, 다음트랙을 누르면 절대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이전을 누르니 전체트랙숫자만, 다음상태를 누르니 1번트랙만 보여지고 재생은 되지않습니다.
따라서 재생상태에서만 꼭 버튼을 누르셔야 작동이 된답니다.
아래는 라디오 들을때 사용되는 밴드와 튜닝입니다.
눈보리 CDP는 스피커출력의 간섭장애요소를 최소화하여 맑고 선명한 음질이 제공된답니다.
클래식주파수에 맞추고 들어보니 음질이 맘에 들더라구요.
눈보리 CDP는 또한 USB포트가 있어서 MP3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살짝 아쉬운게 있어요. 음~~ USB포트를 보호하기 위한 캡이 달려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먼지같은게 들어가면 아무래도 난중에 고장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미관상 캡이 있는게 더 깔끔하게 보이고... 
USB를 꽂으니 이렇게 LED창에 표시가 됩니다.
USB를 사용하면서 " 프로그램" 버튼을 사용하면 폴더안의 음악들을 손쉽게 찾아서 들을 수가 있어요.
파일재생이 잘 되더라구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인비오DVD인데 CD를 들을때도 사용하고 있어요.
음~~ 사운드는 확연하게 눈보리CDP가 훨씬 좋습니다. 
앞서서 언급해드렸는데 요 제품은 휴대할 수가 있어요. 헌데 건전지가 참 많이 들어가더라는...
"C" 타입의 건전지가 6개나 들어가요...ㅎㅎㅎ
휴대용이니 당연히 손잡이가 있습니다. 요로코롬 이쁜 손잡이네요.
옆으로 보시면 요런 필이 납니다요...
울아들 책상에 놔두고 사용하는데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상이라서 다른색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젠 너를 많이 사용할 것 같구나... 꿋꿋하게 오랫동안 버텨줘....ㅋㅋ
너무너무 디자인이 사랑스럽고 깜찍하네요. 
울아들 혼자서도 이렇게 쉽게 CD를 넣어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혼자서 들고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는 무게이구요. 가볍답니다.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이 되시죠?
울아들, 이젠 마델 다 되었어요. 사진촬영점이 어딘지 정확히 알아내고 포즈를 취한다는...
아들아.. 그냥 자연스런 행동을 하라니깐.... 이 에미가 미안하구나.. 널 이렇게 만든것 같아서리..ㅎㅎ
오랫동안 블로그를 해온 주부들은 공감하실텐데 울아들은 사진을 먼저 찍고나야 음식을 먹어야한다는걸 알고
사진을 찍고나서야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해야한다는것을 알아용...
몇일동안 요 눈보리CDP를 사용하고 보니 가볍게 아이와 함께 사용하기엔 딱 제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아이에게 값비싼 제품을 주게되면 살짝 신경이 쓰여서 퍽퍽(ㅎㅎㅎ)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운데
요건 값도 저렴하고 손쉽게 작동도 되고... 어학공부에도 무리가 없는 그런제품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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