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제품을 뭘 사야되나 고민하다가 약간은 충동구매를 했어요…ㅡ.ㅡ
근데 기대하지 않고 사서 그런지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제 피부톤은 지극히 보통 밝기구요. 41호 빼슈 데리꺄뜨(살구 톤)을 구입했어요.
맘에 드는 부분부터 써보면,
-냄새가 좋아요. 부르조아 특유의 분냄새를 좋아하거든요.
-유분기를 잘 잡아줍니다. 역으로 말하면 약간은 건조할 수도 있겠는데요.
바르고 나서 꽤 오랫동안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뽀송뽀송하니.
불만스런 점은
-퍼프가 너무 얇고 허접해요. 그래서 보통 화장품샵에서 파는 퍼프를 하나 구입해서 썼어요.
-케이스가 좀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신 거울이 커서 얼굴이 잘 보이긴 하지만
-커버력은 좀 떨어집니다. 뽀송뽀송하다는 느낌은 들죠. 아시죠? 어떤 느낌인지.
부르주아 분냄새 좋아하시고 커버력보다는 유분기를 잡는데 목적을 두신 분들이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이 제품으로 잡티 커버하려고 두껍게 바르면 들떠버릴거에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