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일변도의 아이폰 제품 색깔이 컬러풀해진 것은 확 눈에 들어오는 변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애플이 고가제품 전략을 버리고 내놓은 개도국을 타깃으로 한 99달러짜리 아이폰5C모델(이통사 약정시)의 등장이다.
고가모델인 5S버전은 아이폰에서는 유일하게 지문인식기능 추가됐다. 프로세서도 기존 A6(32비트)에서 A7칩(64비트)으로 바뀌어 속도가 빨라졌다.
5S,5C버전 모두 배터리 성능향상에 따라 통화시간이 이전보다 2시간 길어졌다. 아이폰5S와 아이폰5의 무게와 두께는 같다. 다만 5C버전은 5버전보다 무게와 두께가 더 늘어나고 두꺼워졌다.
▲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씨넷/지디넷코리아>
LCD해상도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아이폰5C는 멋진 스타일의 폴리카보네이트와 컬러풀한 섀시를 사용한 제품으로 등장했다. 저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5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 쿠퍼티노 본사에서 발표한 시점에서의 아이폰5S,아이폰5C,아이폰5의 스펙을 표로 요약 비교해 봤다.
▲아이폰5S, 5C버전, 5버전 스펙비교 .<씨넷/9월10일 기준>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