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애플의 휴대용 플레이어 아이포드를 견제하기 위한 새로운 워크맨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 7월 10일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외 지역은 8월 중순경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트웍 워크맨 NW-HD1이라 명명된 이 워크맨은 단순 상표에서 보통 명사로까지 끌어올린
소니 워크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서 출시하는 거라고 하는군요.
현재 아이포드 40GB의 경우 미국에서 4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NW-HD1의 가격은
5만 3천엔(한화 약 53만원)이며 미국에서는 4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랍니다.
이 워크맨은 기존 소니의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ATRAC 포맷만을 지원하며 MP3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30시간이며 충격방지를 위한 새로운 기술도 포함, 최소 1m 낙하시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폭89 x 높이 62.1 x 두께 13.8(가장 얇은 부분 12.6)mm, 무게 110g으로 1.8인치 20GB 하드 디스크를 내장하였으며,
최대 약13,000곡의 음악을 넣을 수 있습니다. 소니측에 따르면 1.8인치 하드디스크 내장형의
포터블오디어플레이어 중에서 2004년 6월기준으로 세계 최소, 최경량의 플레이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약 30시간의 연속재생이 가능하며, 고속충전도 가능하여 약 3시간으로 풀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디 재질은 마그네슘합금입니다.
-지원포맷-
ATRAC3plus 256kbps-2,500곡
ATRAC3plus 64kbps-10,000곡
ATRAC3plus 48kbps-13,000곡
ATRAC3 132kbps-5,000곡
ATRAC3 105kbps-6,000곡
ATRAC3 66kbps-10,000곡
※1곡을 4분 환산시(ATRAC3plus 48kbps모드)기준입니다.
CD 1장을 60분으로 환산한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