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때문에 귓 구멍이 아파서 헤드폰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여기저기 사용기도 보고 추천하는 글도 봤지만
헤드폰이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겠나...하는게 솔직한 생각이었죠. 물론 5000원 짜리와 3만원짜리가 다른점은 알았지만 그 이상을 상상하기 힘들었거든요.
그게 다 경험 미숙에서 나온 생각이었습니다.
플레이어 못지않게 중요한 게 헤드폰이더군요.
스피커 중요한 줄 알았지만 5체널이나 크기가 커다란 것들만 생각하다가 작은 이어폰, 헤드폰에서 그런 소리를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헤드폰 보다도 작은 제 MP3플레이어가 갑자기 테크가 된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어디가서 얼굴 크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밴드 부분이 어찌나 힘이 좋은지 양쪽 귀를 누르는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귀만 아픈게 아니고 머리까지 눌리는것 같아서 안쓸 때 다른곳에 끼워서 좀 늘려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됩니다.
썼을 때의 모양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작고 깔끔합니다. 근데 흰색이라 때가 많이 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조금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