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진(자동차동호회연합 대표시삽) |
 2006/01/31 조회수: 160추천: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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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액세서리] 먼지먹는 룸메이드 ... 두달사용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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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에 물먹는 하마.. 내지는 기타 등등의 이름으로 제습제를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저도 장농에 칸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
사실, 이놈이 물을 제대로 먹기는 하는건지 .. 그래서 옷장속 상태는 괜찮을런지 ..
옷장속 상태만 봐서는 모릅니다.
그런데 몇달에 한번씩, 물먹는 하마의 통속에 가득찬 물을 보면, 아 .. 이놈이 물을 먹긴 했구나 ..
저 많은 물이, 이놈 아니었으면 옷속의 곰팡이들에게 식수원이 됐겠구나 ..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면 다시 통비우고 .. 또 하마를 사다가 채워놓습니다 .. 필요하니까여 .. 하마 없이는 못살죠 ...
룸메이드를 제차에 둔지가 벌써 두달이 넘어 세달째에 접어듭니다 ..
룸메이드는 제차의 2열의 가운데 좌석 발 놓는 부분에 있습니다.
차 청소하다가 뒷자리에 있는 룸메이드를 한번 꺼내어보았습니다 ...
세상에 세상에 ... 룸메이드의 바깥쪽에 있는 필터에 하얀 먼지들이 엉키다 못해 ..
막 꽃을 피우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
조심스럽게 겉 필터를 벗겨서 탈탈 털고 다시 잘 씌워두었습니다.
물먹는 하마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룸메이드가 꽉 닫혀있는 차안의 실내공간에서 ...
저많은 먼지들을 나 대신 먹어주지 않았더라면 ...
저 먼지들은 고스란히 .. 나와 .. 우리 식구들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게 됐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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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사이에 변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
차안에서 먼지 때문에 코가 간질간질하여 마지막으로 재채기했던게 언제인지 ...
그러고보니 요즘은 재채기를 잊고 사는겁니다 .. 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
아침저녁으로 작은 자극에도 재채기와 코막힘이 심한편인데 ..
온도차에 의한 자극을 제외하고 .. 차안에서 에어컨/히터틀고 먼지일고하면서 나던 재채기가 ..
지금은 .. 세달전 이야기가 되버린 것입니다.
차에 아기를 태우신다거나 ..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신 분이라면 ..
차의 건강을 위해 들이시는 돈 아끼셔서 ^^ 귀하의 건강을 위해 좀 투자해보시라고 강추하고싶습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룸메이드에 쌓여가는 먼지를 보실때마다 ..
뿌듯한 마음이 드실겁니다 ..
물론 청소는 더 중요하겠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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