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S-30을 쓰다가 떨어뜨려서 새로 후지 F-10으로 교체 했습니다.
2주일 정도 쓰면서 아쉬운 점이 많네요.
Auto 모드로 실내에서 찍으면 거의 모두 ISO600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선명도가 나빠지는게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네요. 사진을 뭉글뭉글하게 주는것 같아요.
예전 사용했던 S-30이 30만 화소인데도 불구하고 선명도나 화질이 윌등합니다.
캐논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한 때는 명기로 불리던 S-30의 위력이기도 하지만.....
F-10의 장점은 동영상이 아주 좋네요. 정말 이것은 짱으로 좋아요.
캐논은 동영상은 거의 "꽝"이 거든요.. 시간도 30초 정도 밖에..
그리고 배터리 수명이 정말 정말 길어요.
배터리를 하나 더 구입했는데 그냥 팔아버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총평을 한다면, 대체로 만족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드는 디카네요..
F-11은 수동기능이 있어서 어쩌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내일 첫째딸 유치원 좋업식인데 동영상을 많이 찍어와야 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