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DSLR을 사용할때만 해도 디카 아니면 DSLR 밖에 없었어요.
저도 남들처럼 디카로 시작해서 캐논 30D로 기변하면서 DSLR로 입문했어요.
DSLR이 무겁고 크고 고가의 카메라지만, 판형이 깡패인지라 결과물은 디카와는 넘사벽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이젠 미러리스라고 크고 무거운 DSLR에서 반사경과 펜타프리즘을 제거하고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바로 이미지 센서로 전달 되는 방식이에요.
DSLR과 같은 이미지센서(FF, APS-C)를 사용하면서 DSLR처럼 렌즈교환까지 가능하죠.
저도 캐논 5D MARK II 를 사용하다 건우가 태어나고 외출시 너무 무겁고 큰 바디사이즈 때문에
소니 FF 디지털 카메라인 RX1으로 기변했어요.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이미지는 다 소니 RX1으로 촬영된 사진이에요.
결과물만 놓고 보면 캐논 오두막 50.4보다 조금 더 나은거 같아요.
소니 RX1 출시할때 MTF차트를 보면 DSLR 다 발라버릴정도로 후덜덜했었죠.
장점 만큼 단점도 많은 카메라라 유저층이 얇긴하지만요. 
오늘은 미러리스 가방으로 너무나 예쁜 인디썬 미러리스 파우치 를 소개해 드릴게요.
? ? 너무나 예쁜 미러리스 파우치 - 인디썬 미러리스 가방 | |
인디썬은 기능성 카메라 가방으로 유명한 씽크탱프포토 및 마인드쉬프트기어 국내 온라인 총판인데요.
인디썬 미러리스 파우치는 샌드, 네이비, 플라워 블루, 플라워 그레이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고 있어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무난한 네이비 색상인데요.
요즘은 남자라고 꼭 이런 색상만 사용하란법은 없겠죠?
다른 제품의 색상을 찾아보니 플라워 블루와 플라워 그레이의 꽃무늬도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기본 구성은 미러리스 가방 와 어깨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방 좌, 우측에는 어깨끈을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있어요.
고리의 형태는 타브랜드의 가방과 비슷한 형태에요.
가방 안쪽으로는 클립식 버클이 있어 어디에든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저는 여행시 많은 수납을 할 수 있는 백팩을 주로 메고 다니는데요.
백팩의 어깨에 탈착하고 다니면 어디서든 손쉽게 카메라를 수납하고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인디썬 미러리스 가방 에 어깨끈을 연결해봤는데요.
가방 제작시 제조사의 최초 의도는 일반 가방안에 미러리스를 수납할 수 있는 가방으로 제작 되었다고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깨끈은 조금은 단순해보이는거 같아요.
하지만 없는거보단 당연히 있는게 낫겠죠? 
어깨끈은 꼬임 방지를 위해 이런식으로 제작되었어요.
가방 안쪽으로는 클립식 버클역시 어깨끈처럼 꼬임방지를 위해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었어요.
이런식으로 뱅글 뱅글 돌아가요.
내구성을 위해 스틸로 제작되었으면 어떨까 싶어요.
가방 앞쪽에는 작은 포켓이 위치하고 있어요.
여행시에 배터리나 메모리 혹은 작은 소품을 넣고 다니면 좋을듯 해요.
인디썬 미리러스 가방안에 수납할 수 있는 기종은
소니 RX1, NEX-5T, NEX-6, NEX-7 A5000, NX3000, NX mini, EOS M등 요즘 출시하는 웬만한 미리러스는 다 가능해요.
인디썬 미리러스 파우치안에 또 하나의 메쉬 포켓이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소니 RX1은 배터리 타임이 아주 짧은 편이에요.
보통 여행시에 여분의 배터리를 3개 가지고 다니는데요.
가방 앞쪽의 포켓과 내부 포켓을 이용하면 여분의 배터리와 메모리까지 다 수납하고 다닐 수 있어요.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니 RX1을 미러리스 파우치에 넣어봤어요.
소니 RX1 파우치인냥 너무나 딱 맞아 떨어지네요. 
이번엔 얼마전에 캐논에서 대박 핫딜로 풀어버린 캐논의 미러리스 EOS M을 수납해 봤어요.
EOS M에 22mm는 아주 여유있네요.
번들렌즈를 마운트해도 여유있게 수납이 가능할듯 싶어요.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건우와 함께 교회에 가는데요.
예전엔 외출시에 애착인형인 호랑이를 들고 외출했는데요.
요즘엔 토미카를 딸기 필통에 잔뜩 넣고 외출하고 있어요.
처음엔 한두개 손에 쥐고 나가더니 이젠 더 스케일이 커져서 딸기 캐릭터 필통에 잔뜩 넣고 외출해요.
무거운 필통대신에 인디썬 미러리스 파우치에 토미카를 잔뜩 넣고 어깨에 멜 수 있게 해줬어요.
카메라 파우치로도 좋지만 건우 장난감 가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네요. 
오늘 건우에게 간택받은 토미카들이에요.
그 많은 토미카중 건우가 유독 아끼는 토미카들이에요.
마트에 가면 판매하는 토미카들이 정말 많잖아요.
이젠 그 많은 토미카들을 다 구입해서 더 이상 살게 없어요.
인디썬 미러리스 가방을 저는 제조사의 최초 의도대로 미러리스 파우치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아직은 어린 건우가 있다보니 여행이나 외출시에 건우의 짐이 아직은 많아서 백팩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소니 RX1이나 EOS M 파우치로 카메라 보호도 하고 가방도 너무 예뻐서 앞으로 건우와 제가 잘 사용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