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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킷을 갈아입는 블루투스 스피커, 푸고 스포츠

    • 매일경제 로고

    • 2015-01-14

    • 조회 : 65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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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에는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쏟아져 나왔다. 실내에서 듣기 좋은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이나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는 콤팩트형 블루투스 스피커, 방수방진 여기에 충격방지 기능까지 갖춘 아웃도어용 제품까지 환경에 따라 특화된 기능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는 구분되고 있다.

     

     

    그렇지만 환경에 따라 여러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하기란 쉽지 않다. 하나의 블루투스지만 모든 환경에서 두루 쓰일 수 있는 그런 제품은 없을까. 지난 11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푸고 블루투스 스피커라면 가능하다. 푸고 스피커는 3가지 종류의 재킷이 함께 출시돼 야외활동이나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스피커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재킷으로 옷을 갈아입다

     

     

    검은색 몸체에 시원한 바다가 연상되는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푸고 스포츠는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지녀 모래나 먼지는 물론 진흙에 스피커를 떨어뜨려도 문제없다. 특히 7등급의 방수 성능으로 1m 수심에 잠겨도 음악 재생이 가능해 샤워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쓰거나 수영장이나 겨울철 스키장에서 쓰기 좋다.

     

    크기는 59x187x73mm, 무게는 519g으로 일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슷한 크기로 무게가 조금 묵직한 편이지만 휴대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조작을 위한 버튼은 윗면에 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는 조작 버튼을 부각시키지 않는 제품이 많지만, 푸고 스포츠는 아웃도어에서 운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제품인 만큼 버튼이 크고 선명하게 디자인됐다.

     

     

    옆면에는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버튼이 있고 반대쪽 옆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고 외부입력단자(AUX)가 배치됐다. 이 단자를 통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MP3 플레이어나 노트북 등을 연결해 유선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푸고 스포츠의 전체적인 외관은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지만 자칫 무난하고 평범해 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겉 재킷을 교체해 전혀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만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푸고 스포츠의 내부에는 스피커 드라이버를 품은 코어가 있으며 여기에 스포츠라는 재킷을 입은 형태로 구성된다. 재킷을 벗겨내 디자인과 휴대성을 중시한 ‘스타일’ 재킷이나 내구성을 높인 ‘터프’ 재킷으로 교체 가능하다. 푸고는 총 3가지의 재킷을 출시했으며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 스타일 재킷 적용

     

    스타일은 무엇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재킷이다. 여성의 클러치 백을 연상시키는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포츠’ 재킷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푸고 스피커의 휴대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방수 재킷 ‘스포츠’ 재킷만큼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생활방수 기능을 지녀 눈이나 비, 음료수를 엎질러도 거뜬히 방어한다.

     

    ▲ 터프 재킷 적용

     

    ‘터프’ 재킷은 이름 그대로 익스트림 스포츠나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케이스다. 섬유강화 수지와 단단한 내구성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해도 내부의 스피커를 든든하게 보호한다. 스타일 재킷과 마찬가지로 생활 방수 기능을 지녀 눈이나 비를 맞아도 문제없다.

     

    푸고 스피커는 자전거에 거치할 수 있는 바이크 마운트나 나무 등에 거치할 수 있는 스트랩 마운트 같은 부가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터프 재킷은 이러한 아웃도어 액세서리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푸고의 재킷을 바꾸는 과정은 쉬운 편이 아니다. 스포츠 재킷을 탈착하기 위해서는 나사를 풀고 하단 커버를 분리하고 분리 걸쇠를 눌러 재킷을 벗겨내야 한다. 터프 재킷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4개의 고정 나사가 필요하며 하단의 날개 나사로 고정된다.

     

    재킷 교체가 쉽다고 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각 재킷의 완성도를 위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무엇보다 코어와 재킷이 조금의 틈이 없이 밀착되기 때문에 유격을 찾아볼 수 없고 스포츠 재킷으로는 뛰어난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220V AC 어댑터, 3.5mm 스테레오 케이블, 휴대를 위한 파우치, 고정형 나사,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된다.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PC로 충전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전용 AC 어댑터를 제공하는 것과 독특한 색상을 입힌 케이블이 눈에 띈다. 물론 어댑터 연결이 아닌 일반 PC USB 단자에 연결해도 충전은 가능하다.

     

    한 번 충전으로 40시간 연속 재생

     

    푸고 스피커가 다른 블루투스 제품과 다른 점은 재킷뿐만이 아니다. 무려 연속 재생 시간이 40시간에 달한다는 점이다.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약 5시간, 보통 오래간다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채 20시간이 안 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40시간의 음악 재생시간은 확실히 눈에 띈다.

     

    40시간은 음량을 50%로 두었을 때의 기준으로 특별히 제품이 크지도 않고 무게가 무겁지도 않음에도 남다른 재생 시간을 가진 것이 인상적이다.

     

    완성도 높인 사운드

     

    대부분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외관에만 차별화를 두고 내부의 스피커 드라이버는 대부분 비슷한 편이다. 그렇지만 푸고 내부를 살펴보면 사운드에 대한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은 크기지만 2개의 트위터와 2개의 미드레인지, 여기에 저음을 보강하기 위한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까지 채택했다.

     

     

    무려 6개의 드라이버는 전면과 후면, 옆면에 배치되어 어디서나 고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지향성 사운드를 지녔다. 그렇기에 스피커의 위치를 세심히 고려할 필요가 없고 파티를 열어 여럿이 함께 음악을 듣기에 좋다.

     

    실제로 들어보니 다수의 드라이버가 내는 소리의 질이 확실히 다르다.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해 저음이 주로 부각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운드 밸런스가 상당히 훌륭하다. 푸고 스포츠를 손에 쥐면 저음이 손끝으로 느껴질 정도로 묵직한 저음을 내지만 별도의 채택한 트위터가 내는 시원한 고음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푸고 스피커의 사운드의 특징은 시원하게 뻗는 고음과 높은 해상력이다.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 중 소리의 완성도가 손꼽힐 정도로 뛰어나다. 출력은 6W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체감 출력은 그 이상으로 볼륨을 최대로 올리는 일은 상당히 드물 것으로 보인다.

     

    음성으로 연결 상태 알려줘

     

    푸고 스포츠의 전원을 켜기 위해서는 전원 버튼을 1초 꾹 누르면 된다. 친절하게도 LED와 함께 음성 안내로 제품의 상태를 들려준다. 비록 음성안내는 영어로만 나오지만 블루투스 연결이 되었을 때 “커넥트(Connect)”, 연결이 끊어졌을 때 “디스커넥트(Disconnect)”라고 알려줘 비교적 쉽고 간결하게 알려준다.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음량 조절을 위해서는 스피커 윗면의 +,-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음악 재생과 정지는 가운데 ○버튼이 담당한다. 푸고 스포츠는 마이크를 채택해 전화가 걸려오면 ○버튼을 눌러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버튼을 1초 정도 누르면 음성명령 기능이 작동해 음성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선곡하거나 전화도 걸 수 있다.

     

    다음 곡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버튼과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되고, 이전 곡을 재생하려면 ○버튼과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된다.

     

     

    푸고 스피커는 어디서나 함께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콘셉트를 지녔으며 이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에 스피커를 고정할 수 있는 ‘바이크 마운트’, 나무나 테니스 폴, 등산용 스틱에 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 마운트’, 백팩이나 카라비너, 바지 벨트 스트랩에 고정할 수 있는 다용도 ‘멀티 마운트’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 스트랩 마운트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거치가 가능하다

     

    이를 한 묶음으로 선보이는 ‘마운트 팩’도 국내 출시돼 있다. 단 스타일 재킷은 무엇보다 슬림한 외관을 중시했기 때문에 바이크 마운트나 스트랩 마운트 등을 설치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든 음악과 함께한다

     

     

    푸고 스포츠는 뛰어난 방진방수 설계로 어디서든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재킷을 교체해 기능이나 외관을 바꿀 수 있는 재미까지 돋보인다. 무엇보다 40시간 연속 재생시간으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또 오래 들을 수도 있다. 또한 6개의 드라이버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줘 음악을 좋아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https://www.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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