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가열식 가습기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습기 하나 포스팅해봅니다.
언제나 반가운 택배아저씨. 오늘은 큰 박스를 전해주고 가더군요. 가만히 보니...
얼마전 에누리닷컴에서 가열식 가습기 체험단이 있길래 신청을 했더니 운좋게 당첨이 되었네요.
첫 체험단 신청이었는데... 기분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신청해봐야겠어요.^^
가습기는 원래 예전에 사용하던 증발식 가습기를 사용했었답니다.
하지만 그건 물입자가 커서 밤새 틀어놓고 자면 바닥이 물로 흥건해지고,
또 찬물의 찬 기운을 그대로 내뿜어서 방안 공기도 차가워지고 해서 한동안 사용하다가 방출을 했답니다.
그러고는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다가 이걸 봤는데 가열식이고 기화식이다 보니
이전 가습기의 단점을 모두 커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신청을 하고 당첨되어 상품을 받았답니다.
온스전자에서 나온 온에어 가습기입니다.
모델명은 55-AHF 이네요. 가열식이라 전기료가 많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살짝 했는데
소비전력이 140W 이니 그리 많이는 안나오겠죠?^^ 이 부분도 선택한 조건 중 하나였지요.
박스를 개봉하니 이렇게 스티로폼에 잘 쌓여진 제품과 사용설명서 등이 가지런히 담겨있군요.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그린 라인이 포인트군요.
디자인이 조잡하지 않고 깔끔하여 마음에 듭니다.
작동은 간단합니다. 저 3가지 버튼이 끝.
전원버튼, 저온살균버튼, 안전꺼짐버튼.
전원버튼을 누르면 수조의 물의 온도가 60도로 유지가 되며 따뜻한 물이 기화하며 가습이 됩니다.
저온살균버튼을 누르면 수조의 물의 온도가 65도로 유지가 되면서 수조의 살균이 됩니다.
안전꺼짐버튼을 누르면 따뜻하게 데워진 수조의 물을 식힌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제품의 상단 이미지입니다. 저 구멍난 부분으로 가습이 이루어집니다.
옆면에는 내부의 수조통에 물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부분 투명처리를 해두었습니다.
이제 내부 구조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하얀 수조통에 물을 담아 넣으면 왼쪽 수조로 물이 흘러 들어갑니다.
그럼 저기 보이는 가운데 금속부분에서 열이 나 물을 데우는 방식입니다.
하단의 구멍에서 바람이 흘러 들어와 수조로 지나가면서 기화시켜 가습을 한답니다.
가습기와 함께 동봉되어 온 물품들.
청소도구, 세척시 사용할 구연산, 환풍구망,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군요.
이제 깨끗이 세척 후 작동을 해볼게요.
그 전에 하단부도 한번 봐야겠죠.
바닥에서 바람을 당겨와 불어주는군요.
소모품인 거름망은 사용 후 교체해주면 됩니다.
세청할때나 작동 준비할때에는 황풍구를 저렇게 커버로 막아주면 됩니다.
평소에는 수통 아래에 저렇게 보관해두면 되구요.
전원버튼을 누르고 작동을 합니다.
처음 사용이니 저온살균도 해보구요.
커버를 씌우면 기화되는게 육안으로는 식별이 안된답니다.
그래도 포스팅을 위해 보여드려야겠죠.
커버를 들어내면 이렇게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바로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 뿌옇게 되어버리는군요.
옆에서 보면 저렇게 내부에 이슬이 맺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안에는 무척 많이 송글송글 맺혀있군요.
끌때는 이렇게 안전꺼짐 버튼을 눌러 꺼야겠죠.
전반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따뜻한 가열식이라는 점.
가열식이지만 140W로 전력소비가 작다는 점.
저온살균기능으로 바이러스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약 20~25데시벨의 저소음으로 기계 소음이 적다는 점.
이런 장점들이 있어 기존의 초음파식의 가습기를 대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에누리닷컴을 통해 온에어 55-AHF 가습기 제품을 무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