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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끝판왕 39인치 UHD 모니터, MEIC PP-039UHD4K

    • 매일경제 로고

    • 2015-02-09

    • 조회 : 2,38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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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나 영상 시장에서는 이미 풀HD를 넘어 4배의 해상도 면적을 갖는 UHD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아직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다고 보기 어렵지만 높은 해상도가 주는 선명함은 풀HD의 그것과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PC 시장에서는 일반 가전시장과 달리 UHD에 대한 움직임이 비교적 빨랐다. 그러나 전문가 중심의 시장이었고, 일반인이 구입하기에 천문학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UHD 모니터는 그저 머나먼 판타지 같은 얘기에 불과했다.


    최근 가격대가 수천만 원대에서 수백만 원대로 허들이 비교적 낮아진 UHD 모니터가 시장에 대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주력 제품으로 쓰던 27~30인치 사양이 대부분이라 화면 면적대비 해상도에 대한 아쉬움이 잔재했다. QHD나 FHD 해상도에서는 만족스러웠어도 과하면 모자른 것만 못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UHD 해상도에 어울리는 대화면 제품을 보자니 가격이 여전히 높은게 사실. 하지만 이 제품이 등장하면서 그 법칙은 깨지고 말았다. MEIC의  PP-039UHD4K가 그 주인공인데, 39인치의 대화면을 품으면서도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기특한 녀석이다. 40만 원대라는 가격도 큰 경쟁력 중 하나. 이 차별화된 요소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까?



    ● TV인가? 모니터인가? 광활한 대화면이 반기네 ? 크다. 정말 크다. 대부분 모니터가 24~27인치 정도이고, 대화면 모니터라고 하면 30~32인치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일부 TV를 모니터로 활용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해상도가 기껏해야 풀HD(1,920 x 1,080) 수준에 불과하다. MEIC PP-039UHD4K는 39인치(97.9cm)로 타 모니터와 다른 화면 크기를 자랑한다.




    모니터 자체가 큰 것도 있지만 모니터의 베젤이 매우 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면이 시원하고 커 보이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베젤은 약 7mm 두께로 얇기 때문에 시인성이나 몰입감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받침대는 가운데가 뚫려 있는 형상이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모니터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메탈 재질로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아 모니터를 충분히 받쳐준다. 지지 범위도 넓어서 모니터가 쓰러진다거나 지지에 불안함을 준다거나 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으로 무광 처리가 되어 고급스럽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최근 고광택을 배제하고 무광이나 메탈 재질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디자인이 바뀌는 추세다. MEIC PP-039UHD4K도 그런 흐름을 잘 따르고 있다.




    크기가 작은 모니터는 받침대에서 틸트(Tilt)나 스위블(Swivel)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MEIC PP-039UHD4K는 크기로 인해 상하 각도 조절 기능인 틸트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블을 지원한다.




    모니터 후면을 보면 비교적 단순한 모습이다.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통풍구도 적당히 마련되어 있고 벽걸이 마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베사 홀(200 x 100)도 준비되어 있다.


    어댑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전원 케이블이 본체에 연결되어 있는 구성이다. 어댑터가 그간 거슬렸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부분. 그만큼 깔끔한 정리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케이블 길이는 여유롭기 때문에 설치에 어려움은 없는 편.




    입력단자 구성도 좋다. 한 개의 DVI-D 포트가 마련됐고 HDMI 1.4에 대응하는 단자 2개, 디스플레이 포트 단자, 스테레오 입출력 등이 자리하고 있다. PC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여유롭게 연결 가능한 점은 장점으로 부각된다.


    DVI-D나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모두 4K(3,840 x 2,160) 해상도에 대응 가능하다. 대신 DVI 케이블은 단자 내 접점이 모두 갖춰진 규격이어야 하고 HDMI는 1.4 버전 이상에서 4K 출력에 대응한다. 디스플레이 포트 역시 가급적 최신 규격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




    전원을 켜거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모니터 정면 기준, 좌측 하단에 마련되어 있다. 총 7개의 버튼이 있고, 좌측 순서대로 전원버튼, 선택(출력 화면 전환), 메뉴, 밝기 조절, 음량 조절 등이다. 메뉴애서는 상하 버튼으로 메뉴를 조절하고 선택 버튼으로 결정하는 식이다. 버튼의 감촉이나 반응 속도는 뛰어난 편이다.


    버튼이 귀찮은 소비자라면 패키지에 무선 리모컨이 동봉되니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조적 자체도 무난하고 인식률도 안정적인 편이라 사용하기에 좋다.



    ● 화사하고 선명한 화질, 4K의 참 맛 느낄 수 있어 ? MEIC PP-039UHD4K를 PC와 연결해 4K 이미지와 게임을 실행해봤다. 연결은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960 그래픽카드의 DVI 단자를 통해 이뤄졌는데, 문제 없이 4K UHD 해상도를 인식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가 인지되는 순간 39인치의 거대한 화면에서 작은 아이콘들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사용자 책상 위나 PC방에 배치하면 엄청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 눈에 들어오는 화면은 인상적이다.




    스위블로 회전 가능한 각도로 시야각을 확인하니, 어떠한 각도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경험할 수 있었다. MEIC PP-039UHD4K에 쓰인 패널은 VA계열로 수직, 수평 모두 176도의 광시야각을 자랑한다. 표현 가능 색상은 8비트와 FRC 방식을 섞어 10억 7,000만 색을 뿌릴 수 있다. 순수 10비트 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화사함과 계조 표현을 경험할 수 있다.


    밝기는 350 칸델라(cd)로 타 동급 제품과 비교해도 아쉽지 않은 수준을 보여준다. 명암비는 5,000대 1의 사양을 갖췄다. 응답속도는 6.5ms.


    선명도나 밝기, 계조, 색표현 등 모든 부분에서 아쉽지 않은 모습이다. 여기에 화면 크기까지 상당하기 때문에 처음 접했을 때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40만 원대의 가격에 이 수준의 품질이라면 어느 누구도 수긍하지 않을 수 없다.




    윈도우 내에서 해상도를 설정하면 위와 같이 UHD 해상도가 잡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 그래픽카드나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가급적 HDMI나 디스플레이 포트는 최신 규격의 케이블을 쓰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테스트 결과, 1.3버전에서는 4K 출력이 되지 않으니 아무 케이블을 쓰지 말고 꼭 1.4a버전인지 확인하자.




    게임 내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다. 툼레이더를 4K 해상도로 구동하니 시원한 화면과 함께 몰입감이 동시에 상승한다. 물론 한계도 있다. 4K 해상도에서는 주사율이 30Hz까지 쓸 수 있다. 그 이상을 설정하면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는 듯한 화면이 나타나는데, 게임 내의 프레임 설정도 30프레임으로 해야 안정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실제 체험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빠른 움직임의 FPS 게임이나 MOBA 같은 경우라면 아쉬움이 있지만 정적인 어드벤처 게임이나 액션, 레이싱 게임이라면 큰 화면에서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 가능하다.


    30 프레임이 적응되지 않는다면 QHD(2,560 x 1,440) 해상도에서 60Hz, 일부 설정에 따라 풀HD 해상도에서 120~144Hz로 설정하면 마음껏 타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대다수의 게임은 해상도에 맞춰 화면이 동기화 된다. 그러나 일부 해상도가 고정되는 게임에서는 위처럼 해상도와 픽셀이 매칭되면서 주변 화면이 베젤처럼 마무리 되는 경우가 있다. 모니터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게임에 따라 그런 것이니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콘솔 게임기에서는 화면에 맞춰 1:1 픽셀 매칭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용자 입맛에 맞춰 쓸 수 있도록 모니터의 메뉴는 총 6가지가 제공된다. 여기에서 밝기, 명암, 감마 값이나 동적명암비, 색온도, PIP/PBP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게임에 맞춘 화면을 제공하는 게임모드도 있으니 활용해도 된다. 이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풀HD 해상도에 맞춰지는데, OSD 버튼의 ▼를 누르면 자동 전환된다.


    화면 위에 다른 작은 화면을 띄우는 PIP/PBP는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좌우 분할이나 주/보조화면 축소 및 확대 등이 그것.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되겠다. 해당 기능은 게임 모드에서는 쓸 수 없다는 점 참고하자.


    ● 가성비 끝내주는 대화면 UHD 모니터 ?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27~30인치 정도라면 충분히 크다고 생각됐었다. 그러나 MEIC PP-039UHD4K는 큰 모니터를 새로 정의하는 대화면 UHD 모니터다. 아마 TV를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UHD 모니터 중에서는 현재 가장 큰 제품이 아닐까 싶다.



    이 모니터의 가격은 약 40만 원대 초반. 39인치에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라는 점을 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28~32인치 사이의 UHD 모니터 가격을 떠올리면 최소 1/5 가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물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격으로 충분히 덮고도 남기에 이 제품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저렴하다고 해서 화질이 떨어지거나 하는게 아니다. 슈퍼 MVA 패널을 통해 화질이나 화사함 등은 여느 고가 모니터와 비교해도 아쉽지 않은 수준이고, 편의성이나 기능도 빠짐 없이 갖췄다. 높은 완성도를 갖춘 MEIC PP-039UHD4K.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UHD 모니터라 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모습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기자 (https://www.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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