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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로 독특한 사진찍기, 렌즈 교체형 케이스 ‘퍼즈룩’

    • 매일경제 로고

    • 2015-03-05

    • 조회 : 68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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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 액세서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발명품 25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셀카봉’은 타인의 도움 없이도 쉽게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셀카봉에 이어 스마트폰에 부착해 렌즈의 배율을 조절하고 촬영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셀카렌즈’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셀카봉과 달리 휴대가 쉽고 간단한 장착으로 다양한 설정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 부착할 수 있는 렌즈와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케이스가 결합된다면 어떨까?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겸 스마트폰 렌즈를 퍼즐 형식으로 교체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퍼즈룩(Puzlook)이 출시됐다. 

     

    ■ 퍼즐처럼 렌즈를 교체한다

    퍼즈룩은 이전 아이폰5 모델과 마찬가지로 케이스 뒷면에 퍼즐식 광학렌즈가 부착돼 있다. 마치 퍼즐게임을 하듯이 손가락으로 밀어가며 상황에 따라 렌즈를 교체해 아이폰 렌즈에 결합할 수 있다. DSLR과 같이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렌즈를 바꾸는 방법은 퍼즈룩이 더욱 쉽고 간단하다. 



    아이폰6용 퍼즈룩에는 3개의 렌즈가 담겨있다. 먼저 180도 화각의 피쉬아이(Fisheye) 렌즈, 스마트폰의 화각을 2배 이상 넓혀주는 160도 슈퍼 와이드 렌즈, 사람 눈에 가까운 45mm 화각의 텔레(Tele) 줌 렌즈가 포함된다.


    ▲ 피쉬렌즈 촬영 사진


    ▲ 아이폰6 촬영 이미지(전), 슈퍼 와이드 렌즈 촬영 사진(후)


    ▲ 아이폰6 촬영 이미지(전), 텔레 줌 렌즈 촬영 사진(후)


    피쉬아이 렌즈는 왜곡이 많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독특한 연출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160도 슈퍼 와이드 렌즈는 스마트폰 렌즈로는 다 담아내지 못하는 풍경을 하나의 이미지에 담아낼 때 적절하다. 텔레 줌 렌즈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약간의 줌이 들어가는 정도로 독특한 장면이 연출되지는 않는다. 근접 촬영을 위한 매크로(Macro) 렌즈가 포함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퍼즈룩은 렌즈를 움직여 다른 렌즈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케이스에서 렌즈를 빼 아예 다른 렌즈로 끼워 넣을 수도 있다. 퍼즈룩의 국내유통을 담당하는 소믹테크놀로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렌즈를 개별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곧 퍼즈룩의 렌즈를 개별로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호야렌즈로 고화질 구현

    이전 아이폰5용 퍼즈룩에는 무려 5개의 렌즈가 담겨 있었지만, 아이폰6용으로는 렌즈가 3개로 줄었다. 소믹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아이폰6의 두께가 더 얇아지고 많은 렌즈를 담아내기에는 디자인적으로 부담스러웠다”며, “3개의 렌즈를 담았지만 렌즈를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퍼즈룩 아이폰6의 가격은 10만 9,000원,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가 플라스틱 렌즈를 쓴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렌즈 제조업체인 호야렌즈를 채택해 가격이 올랐다. 퍼즈룩 렌즈는 호야렌즈를 통해 사진의 선명도를 높였으며 BBAR(Broad-Band Anti-Reflection) 코팅을 적용해 플레어와 고스트를 제거해 더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 적응이 필요한 휴대성




    퍼즈룩은 상단과 하단이 나누어졌다. 먼저 렌즈가 담긴 상단부를 아이폰에 결합하며 하단부를 결합해 완성시킨다. 케이스는 아이폰에 밀착되며 렌즈를 제외한 부분은 두께가 얇아 아이폰6의 슬림한 디자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버튼의 간섭이 없어 모든 버튼을 누르기에 문제가 없다.



    아쉽게도 렌즈를 제외한 소재는 전부 플라스틱으로 아이폰과 직접 닿는 부분에는 고무나 부드러운 소재로 아이폰을 보호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러 번 퍼즈룩을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흠집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퍼즈룩 자체는 가볍고 얇게 제작되었지만 아무래도 렌즈를 부착하다보니 아이폰6 후면에는 렌즈부가 돌출되기 마련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던 아이폰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퍼즈룩을 장착했을 때는 어느 정도 적응이 필요하다. 또한 3개의 렌즈가 부착되기 때문에 다른 케이스보다 조금 무게가 나가는 편이다. 퍼즈룩의 휴대성은 상대적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자주 찍지 않는다면 퍼즈룩이 무겁게 느낄 수 있겠지만 사진 촬영이 잦고 특히 독특한 연출 이미지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정도다.



    퍼즈룩은 아직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 퍼즈룩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독특한 사용성과 호야렌즈를 통한 선명한 화질 덕분인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해외시장 역시 적극 공략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http://www.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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