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력보호를 위해 모니터에 앞에 걸어두었던 보안경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LCD로 넘어오면서 망각하고 있었는데, 블루라이트 라는 눈에 유해한 광원이 있다는 말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더불어 노트북은 파손이 염려된다는 점에서 LCD 표면보호를 위해서도 보호필름은 필요한 존재라 여겨집니다.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걸 붙이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고 게다가 잘 붙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느새 기포와 먼지가 점철된 필름을 보면 한숨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거치식이라 한결 수월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제품 포장 뒷면에 설치 방법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LCD 화면을 위한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있어, LCD 안쪽의 실측 사이즈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전 13.3인치 노트북을 위한 "JPFN 13.3"WA"를 골라 장착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보호필름(앞면은 유광, 후면은 무광이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양면테이프, 거치탭, 먼지제거 스티커, 극세사 클리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리너와 먼지제거 스티커로 LCD를 청소한 후 거치탭이나 양면테이프로 붙여주게 됩니다. 작업의 수월성을 고려하여 거치식으로 장착하여 보았습니다(그리고 작은 모니터 화면에 양면 테이프로 붙이면 화면을 가릴 것 같다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또한 선명한 화질을 위해 유광면으로 설치하였습니다.
4개의 거치탭으로 보호필름을 고정시키면 끝인데, 아무래도 투명하다고는 하지만 거치탭이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작은 노트북 화면을 위해서 거치탭도 사이즈를 조정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왼쪽은 장착하지 않은 화면이고, 오른 쪽은 보호필름으로 가린 부분입니다. 보호필름이 붙은 화면에서는 물결무늬가 감소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주 접하게 되는 네이버 메인화면으로 장착전에 비해 어두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보호필름으로 인해 감수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가격적인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13.3인치 제품의 경우 2만원대로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유해한 광원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고, 화면의 스크래치까지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큰 화면을 위한 제품은 어떨까하는 기대감도 들게하는 쏠쏠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저는 위 보호필름 상품을 추천하면서 에누리 체험단, JCOM, 제이스틱으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