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트랜센드 JetDrive Lite 360입니다.
제트드라이브는 맥북의 부족한 용량을 확장해주는 일종의 SSD라고 보면 됩니다.
제트드라이브는 사용하는 기종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제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맥북프로레티나 15인치는 제트드라이브 360이 맞다고 하는군요
기종별 호환되는 제트드라이브 목록입니다.
우선 SD슬롯이 장착된 맥북,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레티나에 해당됩니다.
트랜센드 JetDrive Lite 360을 개봉해보면 구성품은 정말 단촐합니다.
그래도 기억나는 건 AS가 평생보증이라는 점!!
보통 보증기간은 길어야 3년 정도로 알고 있는데 평생보증이라면 그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JetDrive Lite 360의 스펙
제트드라이브의 크기가 짐작되지 않을거라 생각되어 정말 오래된 트래센드 SD메모리카드와 비교해봤습니다.
SD카드에 비해 약 2/3정도의 크기로 매우 작은 편입니다.
예전에 맥북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는 용량이 부족해 위와 같이 용량이 좀 큰 SD메모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카드가 슬롯 안쪽으로 다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 파손의 위험도 있었는데요
그리고 한 파일이 4기가 이상 되면 복사도 불가능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드 방식이 아니다 보니 이런 불편함이 있었는데 제트드라이브는 가능합니다. ^^
개봉한 제트드라이브 라이트 360을 맥북프로레티나의 메모리카드 슬롯에 넣어 봅니다.
메모리카드 슬롯에 장착된 제트드라이브 라이트 360의 모습입니다.
SD카드를 장착했을 때와는 달리 외부로 크게 돌출되지도 않고 깔끔한 모습인데요
굳이 외장하드를 갖고 다닐 필요도 없고 휴대성은 짱인듯
다만 아쉬운 점은 장착된 제트드라이브를 빼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제가 손톱이 있을 때는 그나마 쉽게 뺄 수 있었지만 손톱을 자른 후에는 도저히 빼내기 어렵더군요
이부분만 조금 개선되면 사용하기는 좀더 편리할 거 같습니다.
제트드라이브를 장착한 후 맥 OS 환경에서 체크한 정보 입니다.
총 128기가인데 129GB로 인식하는군요
사진과 기타 파일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트드라이브의 속도측정을 위해 테스트 해봤습니다.
스펙상 읽기 95MB/s, 쓰기 60MB/s입니다.
실제 측정해보니 읽기 87.9MB/s, 쓰기 60.9MB/s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11기가 정도 하는 데이터를 복사해보니 약 3분 정도 소요됐는데 이정도면 그렇게 느리지 않아 외장하드 역할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조만간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 기본형을 구입할 예정인데 128기가와 256기가의 가격차이는 무려 25만원입니다.
제트드라이브 128기가가 10만원 정도하기 때문에 가격부담을 생각하면 제트드라이브를 구입해 사용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JetDrive 제품 구매는 애플리셀러샵인 윌리스, 에이샵에서 구입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