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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기 느낌 아니까, 야마하 EPH-M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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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하

    • 조회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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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하가 새로운 이어폰 EPH 시리즈를 선보였다. 역시 악기 만들던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고품질 사운드와 착용감에 주안점을 뒀다. 그중 오늘 이야기할 제품은 가장 상위 모델인 EPH-M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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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200은 곡선으로 만든 심플한 디자인에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바깥쪽에는 소리굽쇠 3개로 만든 야마하 로고를 큼직하게 박았다. 악기에서건, 오토바이에서건 언제 봐도 믿음이 가는 자태다. 하우징은 내구성을 감안해 고강성 폴리카보네이트와 ABS를 혼합한 재료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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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주목할 부분은 노즐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β 티타늄 사운드 튜브를 적용했다. 표준 사이즈보다 긴 사운드 튜브에 고정밀 레이저로 중간중간 절삭 가공했다. 덕분에 귀 모양에 딱 맞게 휘어 들어간다. 소리가 더 잘 들리는 건 물론 이어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질 열화도 줄어든다. 차음성 또한 확실하다. 대중교통 안에서 들어도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

     

    착용감도 좋다. β 티타늄 사운드 튜브 덕에 큰 드라이버를 넣어도 귀에 끼거나 배기지 않고 편하다. M200의 경우 이어폰치고는 꽤 큰 15mm짜리 네오디뮴 마그넷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들어갔지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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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에는 야마하 고유의 튜닝 기법을 적용했다. 강력한 저음과 자연스러운 고음이 특징. 유닛 앞뒤에는 어쿠스틱 포트를 뚫어 다이어프램의 불필요한 진동도 잡았다. 잡음 없는 선명한 사운드를 위함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일단 강력한 저음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귀 바로 옆에서 치는 게 아니라 멀리서 공간을 채우는 듯 울린다. 볼륨을 평소보다 높이면 단단한 비트와 그 비트의 울림까지도 세밀하게 느낄 수 있다. 스테이지도 꽤 넓은 편. 영화 <버드맨> OST 중 <Doors and Distance>에서는 공간을 이동하면서 재생되는 강렬한 드럼 비트를 느낄 수 있다. 단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진다. 풍성하지만 뭔가 가림막이 있는 것처럼 맑게 울려 퍼지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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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고음과 보컬은 깔끔하다. P타입의 <Heavy Bass>나 Ariana Grande의 <Beat Mistake> 같은 곡에서 강력하고 풍부한 베이스에도 묻히지 않는 뚜렷한 보컬과 래핑을 들을 수 있다.

     

    사실 M200의 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팝이나 EDM 가지고는 안 된다. 클래식이나 오케스트라, 재즈 밴드를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 악기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현악기와 관악기를 굉장히 잘 살린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No.3 D minor Op.30이나 <Whiplash> OST 중 <Whiplash> 같은 곡에서는 악기 분리도도 좋고 깔끔 명료한 해상력을 느낄 수 있다. 가요를 듣고 싶다면 브라스를 충분히 활용하는 헤리티지나 브라운아이드소울 등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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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은 표면 마찰을 줄이기 위해 톱니 모양의 홈을 팠다. 덕분에 터치 노이즈와 선 꼬임이 줄었다. 마이크와 리모컨은 왼쪽에 달았다. 애플 iOS와 궁합을 맞췄지만 일부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에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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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던스는 28, 음압 레벨은 106dB이며 재생 주파수는 20~2만Hz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5가지 크기의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 이어팁을 제공하며 하드 케이스와 6.35mm 어댑터도 기본 구성품에 넣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6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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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하 MPH-M200은 다소 답답한 저음 탓에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지는 못하지만 현악기와 관악기에서 빛을 발하는 해상력이나 넓은 공간감만큼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큼직한 드라이버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착용감 역시 이 제품의 강점. 팝이나 EDM보다 클래식이나 재즈를 즐겨 찾는다면 위시리스트에 추가해도 좋겠다.

     

     

    한만혁 / 기어박스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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