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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소리없이 부드러운 신형 맥스크루즈 2.2 디젤

    • 매일경제 로고

    • 2015-09-15

    • 조회 : 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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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초 출시된 현대차 더 뉴 맥스크루즈(이하 신형 맥스크루즈) 2.2 디젤은 정숙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대형 SUV다.

     

    신형 맥스크루즈를 지난 3일 신차발표회 이후 열흘만에 경기도 일산에서 다시 만나봤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2.2 2WD 프레스티지 7인승 모델로 유로6를 대응한 R2.2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2.2 디젤 엔진이 탑재된 신형 맥스크루즈는 디젤 특유의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숙성 면에서 최대 강점을 보였다. 디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량에 흡차음재를 보강한 현대차의 노력이 컸던점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도 일산 제2자유로 일대 약 26km를 주행하며 신형 맥스크루즈 2.2 디젤 모델의 특징을 살펴봤다.

     

    이달초 신차발표회 이후 열흘만에 다시 만난 현대차 신형 맥스크루즈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달초 신차발표회 이후 열흘만에 다시 만난 현대차 신형 맥스크루즈 (사진=지디넷코리아)


    ■날렵함이 강조된 탠브라운 외장 컬러

     

    이날 시승차는 이달초 신차발표회에서 볼 수 없었던 탠브라운 색상이 적용됐다. 현대차가 신형 맥스크루즈에 적용한 신규 외장 컬러 3개(탠브라운, 미네랄블루, 스페이스블루) 중 하나다.

     

    탠브라운 컬러가 적용된 신형 맥스크루즈는 중후한 컬러를 선호하거나 날렵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다양한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ED 안개등과 LED 주간 주행등이 탑재된 앞모습을 탠브라운 색상이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다.

     

    신형 맥스크루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4천905mm, 전폭 1천885mm, 전고 1천690mm며, 휠베이스는 2천800mm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맥스크루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4천905mm, 전폭 1천885mm, 전고 1천690mm며, 휠베이스는 2천800mm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맥스크루즈 뒷모습. 탠브라운 컬러가 신규 색상으로 적용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맥스크루즈 뒷모습. 탠브라운 컬러가 신규 색상으로 적용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가속성·정숙성 동시 만족, 밀리는 브레이크 제동성능은 아쉬워

     

    제2자유로로 접어들면서 신형 맥스크루즈의 고속 주행 환경과 첨단 사양들을 직접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차량을 시속 110km/h까지 속도를 끌어올렸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게 디젤 차가 맞아?”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형 맥스크루즈는 정숙성 면에서 큰 장점을 보였다. 초기 가속시 디젤 특유의 ‘웽’하는 소음이 없이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맥스크루즈에는 디젤 소음을 막기 위한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가 최적화돼 주행시 소음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행해보니 현대차 관계자의 말이 그대로 느껴졌다.

     

    신형 맥스크루즈에 탑재된 e-VGT R2.2 디젤 엔진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맥스크루즈에 탑재된 e-VGT R2.2 디젤 엔진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맥스크루즈에 탑재된 R2.2 디젤 엔진은 202마력의 최고출력과 45.0kg·m의 최대토크를 나타낸다. R2.2 디젤 엔진은 차체 길이 4천905mm에 이르는 신형 맥스크루즈를 이끌기에 충분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신형 맥스크루즈는 정숙성과 가속성능에서 큰 장점을 보였지만, 밀리는 브레이크 제동성능은 가장 큰 흠이다.

     

    현대차는 이달초 신차발표회 당시 배포한 자료에서 신형 맥스크루지에는 국산 SUV 최대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돼 체감 제동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밀리는 듯한 제동성능은 싼타페 더 프라임과 신형 맥스크루즈가 가진 공통적인 문제점이다. 이 차가 소형 SUV가 아닌 대형 SUV이기 때문이라서 브레이크 제동성능 개선이 힘든걸까? 현대차 차원의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한층 강화된 편의 사양

     

    이날 제2자유로 일대를 주행하면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펴봤다. 전체적인 신형 맥스크루즈의 실내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등이 탑재돼 편의 사양이 한층 강화됐다.

     

    제2자유로 규정 속도인 시속 80km/h로 ASCC 설정을 마친 다음 가속페달에서 발을 빼 ASCC 기능을 시험해봤다. ASCC가 탑재된 신형 맥스크루즈는 전방 300m에 위치한 중형 트럭을 감지해 스스로 속도를 75km/h 이하로 줄였다.

     

    차선을 바꾸자 시승차량 전방 차량 위치는 약 3km가 넘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전방 차량 위치에 여유가 생기자 신형 맥스크루즈는 다시 80km/h까지 속도를 높이고 ASCC 주행에 나섰다. ASCC는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운전자에게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형 맥스크루즈의 실내는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맥스크루즈의 실내는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시승한 신형 맥스크루즈 2.2 디젤 프레스티지 트림은 최상급인 파이니스트 에디션보다 한단계 아랫등급으로 차량 판매가격은 3천907만원이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I(167만원)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88만원) 등을 추가하면 찻값이 4천100만원대에 육박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밀리 SUV를 원하는 이들에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주행성능은 4천100만원대 차량값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줬다. 딱히 지적할 만한 내용은 제동성능 외엔 없었다. 정숙성과 가속성능이 개선된 신형 맥스크루즈가 소비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조재환 기자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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