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롤러블레이드는 굉장히 잘 타는 편에 속했는데
스케이트보드는 몇 번 타보니
아 이건 내가 탈 수 있는 게 아니다 싶어서
일찍 감치 포기를 했었다.
그때 포기한 스케이트보드를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타보려고 한다.
어린이 및 초보들이 타기 좋다는 오즈보즈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간간이 타고 다니는 모습들을 보면 멋있어 보이는 측면이 있다.
나도 많은 연습으로 꼭 타고 말리라~
영국의 국민 스케이트보드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보드 표면 샌드브라이팅 입자가 굵어
사이즈가 작은 아이들 발에도 미끄럼 방지가 탁월하다.
보드 보면서
치키치키차카차카
초코초코쵸를
외쳤다면 당신은 뇐네
9겹단풍나무 데크로 만들어져서
나 같은 초보들이 타기에도 매우 튼튼한 편이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데크가 수평인지 아닌지
봐야 한다고 한다.
휠사이즈가 지름50mm
폭36mm로 제법 넓은 편이어서
중심 잡기가 한결 수월하다.
발을 밟고 올라가는 상판 쪽에도
영국풍 체크무늬로 디자인이 화려하다.
이렇게 새워 놓으니
크기가 제법 있어 보인다.
안 보이는 뒤쪽이라고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다.
로봇,공룡,초록외계인,지퍼외계인 4가지 그림 중에
나는 로봇으로 선택
포즈가 마치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는 것만 같다.
조만간 바퀴 쌩쌩 굴러가게 타주겠으
프린팅 이미지는 특수프린팅기법으로 제작되어
들뜨는 현상이 없다.
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걸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초보가 사람들 시선이 부끄러워서
차들이 안 다닐만한 시간에
주차장에서 연습 ㅋㅋ
처음인데도 양 발 떼고 타기 성공
물론 조금 가다가 내려오긴 했지만
초보들이 타기 좋다고 하더니
진짜인가 보다.
처음 타는 거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자세가 나오지 않나요 ㅋㅋ
나 달릴 수 있을 거 같에(마음만)
맹렬하게 연습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내려와서 실력을 키워야겠다.
따라올 수 없는 영국풍 빈티지 디자인과
초보들이 중심잡기도 쉬운 오즈보즈
나처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거 같다.
*이 사용기는 에누리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