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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외유내강형 SUV’ 지프 올 뉴 레니게이드

    • 매일경제 로고

    • 2015-09-30

    • 조회 :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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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 헤드램프와 X자가 새겨진 후미등은 지프(Jeep) 소형 SUV 올 뉴 레니게이드(이하 레니게이드)가 가진 부드러운 매력이다. 하지만 실제로 주행해 본 레니게이드는 강한 힘을 지녔다. 지프라는 DNA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지난 10일 출시된 레니게이드를 서울 삼성동에서 만나봤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2.0리터 멀티젯II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 리미티드 모델이다.

     

    레니게이드는 젊은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박스형 디자인을 갖췄다. FCA 코리아에 따르면 레니게이드의 외관은 최초의 지프차 윌리스 MB와 랭글러의 강인한 모습을 모태로 제작됐다. 지프 고유의 전통이 살아있는 디자인은 복고풍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지프 고유의 디자인이 살려있는 올 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모델 앞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지프 고유의 디자인이 살려있는 올 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모델 앞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올 뉴 레니게이드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기자기한 박스형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올 뉴 레니게이드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기자기한 박스형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탈리아서 수 많은 오프로드 테스트 거친 시승차

     

    이날 시승한 레니게이드 디젤은 4륜구동 모델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 이탈리아에서 수 많은 오프로드 테스트를 거쳤다. 시승을 함께한 지프 삼성동매장 직원은 “오프로드 테스트를 수 많이 경험한 차라 하부쪽에 소음이 날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시승은 여건상 오프로드가 아닌 온로드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이 진행된 오후 2시께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가속능력을 테스트하기에 딱 좋았다. 고속도로 주행은 지프 매장 내부 규정상 진행되지 않았다.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에 탑재된 멀티젯II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ps) 17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 무게는 1천630kg으로 가솔린 모델(1천460kg)보다 약 170kg 정도 차이가 나지만 높은 엔진 출력 때문에 무게에 대한 답답함은 없다. 오프로드 테스트 탓인지 저속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디젤 소음은 이 차가 가진 옥에 티다.

     

    멀티젯II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ps) 17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갖췄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멀티젯II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ps) 17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갖췄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지만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경쾌한 차량 움직임은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이다. 박스형 디자인이지만 차량의 A필러가 시야를 가려주지도 않고 백미러의 크기가 큰 것도 이 차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중대형 SUV 부럽지 않은 각종 편의사양

     

    레니게이드는 일반 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를 위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무려 70가지 이상이나 적용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일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달리 차선이탈이 진행되는 경우, 자동으로 조향해 차선으로 복귀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계기반에도 자신의 주행 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다.

     

    중대형 부럽지 않은 각종 사양 때문에 레니게이드는 출시초부터 가격 논란을 일으켰다. 시승차량인 레니게이드 2.0 디젤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4천390만원, 아랫등급인 론지튜드는 3천790만원,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2.4는 3천480만원이다. 가솔린 론지튜드 모델은 미국에서 판매중인 트레일 호크보다 약 4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지프 브랜드 창립년도인 'SINCE 1941' 문구가 새겨진 레니게이드 실내 센터페시아 (사진=지디넷코리아)

    지프 브랜드 창립년도인 'SINCE 1941' 문구가 새겨진 레니게이드 실내 센터페시아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에 지프 삼성동매장 직원은 “레니게이드는 다른 지프 모델과 달리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된다”며 “이탈리아 현지 판매 모델은 우리나라 현지와 동일 사양을 갖췄는데도 판매 가격이 우리돈으로 5천만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객들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니게이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여성도 탐내는 레니게이드, 수령 대기만 넉 달 이상

     

    레니게이드는 온로드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시원한 가속능력을 보였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주행에서는 거친 상남자다운 능력을 발휘할줄 아는 외유내강형 SUV다.

     

    현재 레니게이드를 구입할려면 최소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지프 삼성동매장도 놀라워할 정도로 초기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디젤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다.

     

    소형 SUV 레니게이드를 만날려면 최소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소형 SUV 레니게이드를 만날려면 최소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레니게이드에 관심있어 하는 주고객층은 누굴까? 지프 삼성동매장에 따르면 주로 30대가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박스형 디자인 때문에 여성들도 관심이 많다는 후문이다.

     

    지프 레니게이드의 경쟁 모델은 바로 미니 컨트리맨과 푸조 2008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난 10일 레니게이드 신차발표회에서 "미니 컨트리맨은 쿠퍼의 큰 모델이고, 푸조 2008은 왜건 모델이다"며 “이들은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없는 SUV"라고 말했다. 레니게이드는 온·오프로드 주행감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FCA코리아는 올해 지프 레니게이드 판매 목표량을 200대로 잡았다.

     

     

    조재환 기자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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