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위조 지폐를 가려낼 수 있는 기기입니다.
 특수 형광 램프(UV램프), 적외선 등 여러 광선에 화폐를 비추어 손쉽게 위폐를 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소매점이나 금융기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ㆍ자가 진단의 한계

  지폐에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몇 가지 위조 감별법이 있습니다.

  밝은 곳에 비추면 초상화가 보인다든지, 아주 작은 글씨로 숫자나 한글이 나열되어 있다든지 하는 게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위조가 가능하던가,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일상에서 구별하기 매우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ㆍ고액권 위조 지폐의 증가

  우리 나라 위조 지폐 발생 금액이 2009년 3월 말 2조 2000억대에 달할 정도로 우리 나라의 위조 지폐는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또한 고액권 발행이 높은 나라일수록 위조 지폐 발생률도 높습니다.

  이번에 5만원권이 발행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위조 지폐가 발견된 사례를 보면 위폐 감별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우리 나라 지폐의 경우 위의 그림처럼 숨은그림과, 형광 요소, 마그네틱이 있어

   위조 지폐를 가려내는 기준이 됩니다.

ㆍ 형광 검사

      형광 검사는 위폐 감별 기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 방법으로 정확하게 위폐 여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모든 유가증권(원화, 수표, 외국환, 상품권)에는 자외선(UV 센서)에 반응하는 형광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요소를 적당한 패턴으로 섞어놓기 때문에 위조를 하기 어렵습니다.

      이 형광 요소는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어서 기기에 의존해야만 하며 기기를 통해서 형광 요소의 유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ㆍ전, 후면 검사

      전, 후면 검사는 지폐의 앞면과 뒷면을 확대하여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글자들과 태극마크나

      무궁화 문양같은 숨은 그림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검사는 돋보기로 자가 진단 할 수도 있고, 위조도 가능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위폐 감별 방법은

      아니어서 위폐 감별 기기에서 부가적인 검사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ㆍ마그네틱 검사

     지폐의 자성체로 처리된 부분을 감지하는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마그네틱 부분을 자석에 부착시켜

     봄으로써 위조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자석과 부착시켜 보면 그 정도가 미미하여 기기가 없이는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기기는 지폐의 자성체 부분을 민감하게 감지하여 소리를 내기 때문에 위폐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ㆍ적외선 검사

      대부분의 유가증권(원화, 수표, 외국환, 상품권)에는 특수 적외선(IR 센서)에 반응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며 기기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정상적인 지폐에 적외선을 비추면 적외선에 반응하는 부분이 나타나지만 위조 지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폐와 위폐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ㆍ펜 검사

    요오드 수용액을 펜에 넣어 필기구처럼 지폐 표면에 선을 그어 봄으로써 위폐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입니다.

    위조 지폐의 표면에 존재하는 전분 성분과 반응하는 화학 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요오드 수용액을

    위조 지폐의 표면에 접촉시키면 전분 성분과 요오드가 반응하여 어두운 색이 나오게 됩니다.

  5 만원권 지폐가 발행되면서 위조 지폐에 대한 염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소형 매장에서 위폐를 감별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지만 고액권 발행으로 위폐 감별기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위폐 감별기의 사용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