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표된 6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는 더 강력해진 성능 (특히 내장 그래픽)과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통한 배터리 사용시간 연장으로 최신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노트북이라는 디바이스는 프로세서 자체 성능이 중요한 데스크탑PC와 달리 내장 그래픽과 전력관리가 더 중요시 되기 때문에 스카이레이크가 장착된 새로운 플랫폼 모델을 사용할 경우 훨씬 큰 체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8.1의 단점을 커버한 윈도우 10 OS가 적용되면서 더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OS 의 경우 2개의 메인화면을 지원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던데 반해 윈도우 10은 기존OS와 마찬가지고 시작 버튼을 부활시켜 혼란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기능을 지원해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지 않았더라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ENVY13-D042TU 는 상단에 말씀드린 2가지의 이슈를 모두 적용한 슬림 노트북으로 전작들과는 차별화된 높은 성능과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약 13mm 의 두께와 1.27Kg 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의 극대화를 실현한 모델이다.
성능이나 휴대성 중 한가지에만 치중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성능은 물론 휴대성, 기능,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퀵 매뉴얼 및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USB 이더넷 포트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6x 226 x 12.9 mm 의 크기와 1.27Kg 의 무게로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1.3Kg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를 지원하며 두께가 동일한 풀-플랫 방식에 12.9mm 의 초슬림을 구현해 노트북 구입시 휴대성이 필수적인 유저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HP 의 장점을 극대화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풀알루미늄 메탈바디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내구성을 향상 시켰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무척 마음에 든다. 특히 조잡한 느낌을 주는 저가형 모델들과 질적으로 다른 높은 마감 완성도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한점 또한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디스플레이 에도 공을 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디테일을 구현하는 QHD+ 해상도의 (3200 x 1800)브라이트뷰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HD나 FHD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특유의 진한 발색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감상시 몰입감을 한층 높여 주었다.
또한 사방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중 충격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상단에 HD 트루비전 웹캠 및 듀얼 디지털 마이크 지원으로 화상 회의는 물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타이핑의 만족감 까지 고려해 풀사이즈 키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일랜드 스타일을 적용해 동급모델 대비 높은 타격감과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키압은 약간 높은 편이지만 구분감이 확연하고 넓은 키피치를 가지고 있어 고속의 타이핑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백라이트가 제공되어 어두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이용한 업무나 기타 작업이 가능하다.
키보드 양 측면에는 뱅앤옵룹슨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노트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HP 모델답게 지문인식 센서를 지원해 보안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멀티터치 재스처를 지원하는 HP 이미지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마우스가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화면과 동일한 와이드 형태이며 적당한 마찰력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판부가 약간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 한손으로 상판을 오픈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초슬림 노트북이지만 표준 단자를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COMBO) 단자를 비롯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가 지원되고 있다. (번개 마크가 세겨진 것이 보일 것이다. 노트북이 꺼져 있거나 절전 모드로 진입 했더라도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멀티카드 리더기가 설치되어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전송할 수 있으며 도난 방지를 위해 켄싱턴 락홀도 지원하고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및 충전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2개의 USB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여기에 모니터나 TV, 프로젝터 등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제공되며 전원 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내부에 열을 빠르게 방출하며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손등에 뜨거운 바람이 느껴져 불쾌감이 들곤 한다.) 화면을 열면 상판의 하단부가 자연스레 하판을 들어올려 편안한 키입력을 도와주는 리프팅 힌지 방식이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적절한 각도로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원할한 공기 순환을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일반적인 초슬림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알루미늄 재질의 바닥면이 방열판 역할을 대신해 내부의 열을 보다 빠르게 식힐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듀얼펜 방식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3D 게임들을 제외한 일반작업시에는 펜소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었다.) 8GB 의 온보드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불가하다.) 및 M.2 방식의 SSD, 인텔 WiDi 와 블루투스 4.0, 802.11 AC를 지원하는 무선랜카드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7시간 5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원 어댑터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일정시간 동안은 배터리 걱정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바닥분리 난이도 중 : 눈에 보이는 10개의 볼트와 상단 고무패드에 숨겨진 2개의 볼트를 풀어준 후 리무버 등을 이용해 틈을 공략하면 어렵지 않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단, 일반 노트북 대비 업그레이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굳이 바닥면을 분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퀵매뉴얼이 지원되며 유선 네트워크 사용을 위한 USB 이더넷 어댑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일반 노트북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는 기본 제공되는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6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i7-6500U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윈도우 10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GB 의 넉넉한 메모리와 512GB 의 대용량 SSD 등을 지원해 성능면에서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WiDi, HD웹캠, 지문인식센서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해 노트북의 활용성을 높인점 또한 눈에띄는 부분이다.
@ 리뷰를 진행하는 D042TU 모델은 ENVY 13의 최상위 라인업 제품이다. 스카이레이크 i3, i5, i7 프로세서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메모리 및 SSD용량, OS 유무 등에 따라 폭넓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과 활용도에 따라 알맞은 스펙의 모델을 구입하기 바란다.)
리커버리 매니저를 통해 손쉽게 시스템 복구 환경을 설정하고 복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서포트 어시스턴스를 통해 H/W 업데이트는 물론 보안 및 진단 등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줄수 있는 S/W라 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모델로 심플패스 S/W를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지문을 등록해 손쉽게 웹사이트 로그인이 가능하며 시스템 보안을 향상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예술적인 디자인과 퀄리티 높은 사운드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뱅앤옵룹슨의 기술이 적용되어 만족스런 사운드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대로 EQ를 조정할 수 있으며 HP 이미지 패드의 기능을 임의대로 지정해 활용할 수 있다.
드롭박스에서 6개월간 25GB의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S/W 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0.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P 트루비젼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급형 모델답게 실내 임에도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높은 디테일을 구현했다. (약간의 수채화 현상이 발생하긴 했지만 리사이즈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선명한 화질로 화상회의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된 모델로 상하좌우 각도에서 선명한 영상이 구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선명도가 무척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야각도 없어 영상을 즐기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3200 x 1800의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3개의 웹페이지를 띄어두고 사용할 있다. (2개의 웹페이지도 사용하기 힘든 동급제품 대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10에서는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사진과 같이 텍스트 및 항목크기 변경이 가능해 손쉽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13.3형의 디스플레이로 250% 정도 확대하면 글씨가 작다는 느낌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로 원본사진이나 4K 동영상 등을 감상할 때 더 풍부한 색감과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HD 급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FHD 모델과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제품으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HP ENVY13-D042TU은 HDMI 단자를 지원해 모니터나 TV, 프로젝터 등과 간편하게 연결해 듀얼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24형의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답게 멀티테스킹 시에도 버벅이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중작업이 필수적인 유저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장이나 외근시에는 노트북 형태로 들고 다니다가 사무실에서는 모니터, 키보드 등을 연결해 데스크탑PC 처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타 제품의 USB 2.0 단자와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한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번개 마크가 세겨진 좌측의 USB 단자는 충전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져 있거나 슬립 모드로 진입 하더라도 전력이 공급된다.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이나 회사 등에서 굳이 스마트폰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없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v4.0을 지원해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데이터를 빠르게 백업 받을 수 있으며 무선 마우스나 스피커 등, 다양한 블루투스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테스트한 두 개의 기기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선명도가 무척 만족스러웠다. 13.3형의 비교적 작은 디스플레이를 지원함에도 워낙 선명도가 뛰어나다 보니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답게 고화질 동영상을 깔끔하게 재생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초슬림 노트북임에도 출력이 무척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볼륨을 최대로 했을 때 노이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무실을 가득 채울 정도로 풍성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중고음 대비 저음 재생이 약간 부족했지만 유닛 사용헤 제약이 있는 초슬림 노트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용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6-7% 대에 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50%를 넘지 않아 노트북 사용에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답게 작업중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다. 일반적인 사진편집은 물론 RAW 파일등의 전문 사진편집 및 심플한 웹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2초가 소요되었다.(단, 화면 확대비율에 따라 로딩시간이 달라졌다. 이점 참조하기 바란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7분 2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5200U에서 9분이 소요된 테스트 였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인 하스웰이나 브로드웰 대비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내장그래픽에서 큰폭의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8GB의 대용량 메모리 및 SSD 탑재모델 답게 전체적인 스코어도 보급형과는 큰 차이를 보여 주었다.
HDD를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M.2 SSD를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ENVY13-D042TU에서 사용된 512GB SSD 는 400MB/s 이상의 쓰기 속도까지 지원해 지속적인 읽기/쓰기가 반복되는 작업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D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FPS AVA를 FHD에서 상위 옵션 (맵 : 캐논, AI모드) 에서 실행한 모습으로 62-104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내장 그래픽 만으로도 AVA를 불편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소환사의 협곡 맵, 연습 모드) 62-70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해상도나 옵션을 낮추어야 했던 기존 내장그래픽과 달리 높은 옵션에서도 원할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랜만에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초슬림 노트북을 만나 시간가는줄 모르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예상했던 것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제품으로 국내 초슬림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초슬림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로 서류가방 등에 넣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풀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여기에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 까지 더해져 배터리 걱정 없이 외부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퀄리티 높은 디스플레이도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기본적인 색감 표현은 물론 디테일에서 최고수준의 영상을 보여 주었으며 광시야각을 지원해 대부분의 각도에서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높은 체감성능 또한 무척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탑재로 기본 성능 및 3D 성능 향상을 꾀한 것은 물론 M.2 SSD를 지원해 대부분의 작업에서 버벅임 같은 것은 느낄 수 없었다.
단, 3D 게임등의 하드한 작업을 실행할 때 바닥면에 다소 열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받침대 등을 사용해 제품과 바닥면과의 간격을 넓히거나 펜이 장착된 노트북 받침대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테스트 시작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가격이나 활용성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고급형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