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기내 면세품으로 샀습니다.
장점 요약:
이전에도 필립스의 회전식 면도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느낌이 훨씬 부드럽고 특히 날부분이 턱의 굴곡진 부분을 따라 움직여 주는 것이 훨씬 스무스했습니다.('개별부유'기능)
이래가지고 과연 수염이 깎였나 싶을 정도인데 잘 깎이네요.
단점요약:
역시 일반 안전면도기(질레트 같은 제품)로 면도하는 것보다 깊이 있게 깎아 주지는 못하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왕복식의 브라운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회전날 부분이 2개여서 소형인 점은 좋으나 면적이 좁아 손이 많이가니 차라리 3날짜리를 살 걸 그랬나 싶네요.
받침대가 있는데 좀 불안정해 보이지요? 보기보다는 잘 얹히기는 사용하지 않고 하나 화장실 벽장에 받침대 사용 안하고 그냥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편합니다.
면도후 내부를 털어내기 위해 윗날 부분을 열면 분리되는 것이 아니고 경첩이 있어 약 150도 정도 젛혀지는데 차라리 완전 분리되는 것이 청소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24시간 이상 충전하지 말라고 써있는데 좀 신경이 쓰이네요. 과충전시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