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다. Vo코어(VoCore)는 이를 증명하는 듯 동전 크기만한 얇은 단말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크기는 25.4×25.4×3.4mm에 불과하다. 동전 크기지만 CPU와 메모리, 와이파이 모듈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CPU는 RT5350F 360MHz, 메모리는 133MHz SDRAM 32MB, 여기에 SPI 플래시 메모리8MB, IEEE802.11n 무선랜 칩을 탑재했고 USB 2.0과 유선 이더넷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USB와 랜 포트를 탑재한 전용 확장 도킹스테이션도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주사위 모양을 한 작은 PC를 만들 수 있다. 또 3.2V에서 6V 전원으로 동작하며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마이크로USB 단자를 통해 전원을 공급 받을 수 있다. 본체 가격은 19.99달러이며 도킹스테이션 포함 모델은 44.99달러다.
이 제품은 오픈소스 리눅스 배포판인 OpenWrt에서 구동한다. 프린터나 디지털카메라와 와이파이로 연동하거나 로봇에 내장하고 휴대 가능한 VPN 라우터, 에어플레이 서버 등 스마트 가전과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