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과 LG G5를 필두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그간 침묵을 지켰던 모토로라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을 움직임이 포착됐다.
美 모바일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8일, 모토로라의 신형 플래그십(고급형) 스마트폰인 '모토 G4'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주 모토로라/레노보에서 메인 카메라 하단에 지문인식 센서를 갖춘 '모토 G4' 란 이름의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에 떠돌았는데, 이번에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이 중국발 소식통을 통해 유출됐다고.
사진을 보면 모토 G4의 후면에는 메인카메라가 위치하고, 카메라 하단에는 LED 플래시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상단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센서가 위치하는데 2개의 점이 무슨 동작을 하는지 사못 궁금해진다.
카메라 부 아래에는 모토로라의 로고인 'M' 마크가 있는데, 이는 로고 외에 지문인식 센서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즉, 모토 G4는 갤럭시S7 처럼 제품 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는것이 아니라 , LG G5 처럼 스마트폰 후면 중앙에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모토로라가 모토 G4와 모토 G4 플러스를 같이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둘의 차이가 무엇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참고로 애플 아이폰6S의 경우는 플러스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액정 크기가 크다.
또 모토 G4 외에 모토 X, 모토 E 등의 다양한 라인업도 구상중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유출된 모토 G4 사진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betapress@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