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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기] 세련미 넘치는 프리미엄 노트북, 삼성전자 NT900X3L-K58WS

    • cop****

    • 2016-04-19

    • 조회 : 4,25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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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로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마음먹으면서 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데스크톱만을 애용했던 관계로, 오랜만에 노트북을 살펴보다 보니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있더군요.

     

    노트북을 고르면서 제가 따졌던 항목은 정확히 3개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휴대성’인데요. 아마 노트북을 구매하시는 대부분의 이유가 이 휴대성이 아닐까 합니다. 저 또한 직장 밖에서, 예를 들어 카페 등에서 노트북을 쓰려다 보니 무엇보다 노트북의 크기와 무게를 크게 고려하게 됐습니다. 웬만하면 1kg를 넘지 않는 제품으로요!

     

    두 번째는 디자인입니다. 밖에서 쓰는 노트북, 뭉툭하고 못생긴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들고 다니기 재미없겠죠. 사과 로고가 떡하니 박힌 노트북에 끌리는 이유와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윈도우 OS를 주로 쓰기 때문에 맥북은 아쉽지만 제외했습니다.

     

    세 번째는 당연히 성능입니다. MS오피스 프로그램 같은 업무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간단한 게임 정도는 돌릴 수 있는 노트북을 찾고 싶었는데요. 사실 게임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는 성능이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고민 끝에 선택한 제품이 바로 이번에 사용기를 남기는 삼성전자 노트북9 시리즈의 ‘NT900X3L-K58WS’입니다. 이 노트북은 세련된 외모와 함께 준수한 성능, 최신 노트북에 걸맞은 인터페이스를 갖춰 제 눈길을 끌었는데요. 삼성 노트북이라는 브랜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매끈하고 깔끔한 외형, 날씬한 몸매에 반하다

    실제로 개봉한 NT900X3L-K58WS의 첫인상은 ‘세련됐다’입니다. 날렵한 두께와 금속 질감이 느껴지는 메탈 소재 하우징. 전체적으로 매끈한 자태가 최신형 노트북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이 모델의 경우 미네랄 화이트와 아이언 실버 2개 색상이 있었는데, 깔끔한 외형이 좋아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색상을 원하시는 분은 아이언 실버를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박스 개봉샷입니다. 요란하게 치장하기보다는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함께 동봉된 가죽 파우치가 예상보다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죽 재질부터 박음질까지 사제 고급 파우치 못지않더라고요.

     

     

     

    내용물은 향기로운(?) 완충재로 단단히 포장되어 있으며 어댑터/케이블 외에도 몇 가지 쿠폰 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기업 브랜드 제품은 상품은 물론 포장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는 점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이제 막 개봉했을 뿐이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격적으로 제품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NT900X3L-K58WS의 크기는 가로 313mm, 세로 218mm, 두께는 13mm에 불과합니다. 화면 크기 13.3인치(33.78cm) 모델답게 제품 크기가 아담하고 날씬합니다. 대부분의 하드웨어가 그렇듯 작고 얇을수록 생김새가 예뻐 보이는 것은 노트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 노트북에 강력한 뽐뿌가 온 이유가 얼마 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들렸을 때 삼성전자가 마침 신형 노트북9 시리즈 전시 이벤트를 열고 있어 잠시 살펴본 적 있습니다. 당시 얇은 몸체가 참 매력적이라고 느꼈었는데, 그때 받은 강렬한 인상이 결국 구매까지 이어지네요.

     

     

     

    무게는 표기된 스펙대로라면 840g입니다. 2015년형 모델보다 대폭 다이어트한 무게라네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부담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생김새로 보나 무게로 보나 여성 분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 같네요. 과거 2kg대 노트북을 가지고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가벼워 백팩에 쏙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 180도로 펼쳐지는 노트북, 활용성 다양해

    디자인은 앞서도 말했지만 수려합니다. 둥글게 깎은 모서리와 노트북의 접히는 경첩 부분, 키보드 부분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경첩 부분에서 NT900X3L-K58WS만의 독특한 특징 하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180도까지 화면을 펼칠 수 있다는 것. 바닥과 수평으로 딱 붙을 정도로 펼쳐 져 노트북이 꺾이는! 사고에 대한 위험이 없을뿐더러. 특수 키 조합(Fn F11)을 통해 '컨설팅 모드'를 실행하면 화면을 회전시켜 다른 사람에게 화면을 보여주기도 유용합니다. 업무용으로도 그렇고 활용하기 매우 좋은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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