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프로는 여기에 독을 곁들여 확장성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PC 모니터에 연결한 캥거루 프로 독에 본체를 끼우면 디스플레이는 윈도10 데스크톱PC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독에서 분리, 거실 TV에 있는 독에 끼우면 스마트폰을 리모컨 대신 사용해 스마트TV로 이용할 수도 있다. 캥거루는 윈도10을 탑재하고 있는 만큼 엑스박스 게임을 원격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캥거루 프로의 사양을 보면 CPU는 인텔 아톰 X5-Z8500 1.44GHz, LPDDR3 메모리 2GB, 저장공간은 eMMC 32GB, 운영체제는 윈도10 홈이다. 하지만 독은 D-SUB와 HDMI, 3.5mm 이어폰 단자, 유선 랜 단자, USB 2.0 단자 2개를 갖췄고 2,200mAh 내장 배터리를 갖춰 4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독에는 2.5인치 크기 하드디스크나 SSD를 내장할 수도 있다. PC 인터페이스도 SATA 3.0이다.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순차 읽기와 쓰기는 300MB/sec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캥거루 프로는 캥거루 본체는 마치 카트리지처럼 탈착할 수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 밖에 블루투스를 이용해 게임 컨트롤러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19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