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12인치 레티나 맥북 2세대의 CPU 성능 검사 결과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드웨어 모니터링 앱 긱벤치를 이용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였다.
결과에 따르면,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기반의 12인치 맥북 2세대 모델은 전년 모델인 2015년 인텔 코어 m프로세서 장착 모델보다 5% 내지 18% CPU 성능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 모델의 사양은 저렴한 1.1GHz, 중간 대의 1.2GHz, 최고 사양의 주문형 생산인 1.3GHz의 세 가지다.
가장 저렴한 1.1GHz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3 환경설정은 평균 64비트 싱글 코어는 2천534점을 얻었고, 멀티 코어는 5천25점을 얻었다. 2015년 출시된 12인치 1.1GHz의 동등한 모델보다 5% 내지 10% 더 빠른 CPU 성능을 보여줬다.
▲ 애플의 새 12인치 레티나 맥북 2세대는 전년 모델보다 CPU성능이 최대 1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맥루머스) |
▲ 1.1GHz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3 탑재 맥북 2세대는 전년 모델보다 5% 내지 10% 더 향상된 CPU 성능 결과를 보여줬다. (사진=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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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단계의 1.2GHz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5 환경설정은 싱글 코어 모델은 2천894점, 멀티 코어 모델은 5천845점을 얻었다. 2015년 출시된 1.2GHz 동등한 모델보다 15% 내지 18% 더 빠른 CPU 성능을 보여줬다.
최고 사양의 1.3GHz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7 주문형 생산 PC는 64비트 싱글 코어는 평균 3천23점, 멀티 코어는 6천430점을 얻었다. 2015년 출시된 1.3GHz 동등한 모델보다 9% 내지 17% 더 빠른 CPU 성능을 보여줬다.
▲ 1.3GHz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7 주문형 생산 PC는 전년 모델보다 9% 내지 17% 더 빠른 CPU 성능을 보여줬다. (사진=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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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맥북은 현재 가장 저렴한 1.1GHz는 1천299달러(한화 약 149만 원), 1.2GHz는 1천599달러(약 183만 원)이다. 1.3GHz 프로세서는 옵션 업그레이드에 따라 가격이 150달러(약 17만 원)에서 250달러(약 28만 원) 증가한다.
한 초기 구매자의 리뷰에 따르면 12인치 레티나 맥북의 강점은 전보다 훨씬 개선된 SSD 성능으로 꼽혔다. 하지만 포트 개수가 부족한 것, 저화질 480p 페이스타임 카메라, DDR4 RAM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구혜림 기자 | hlkoo5809@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