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디스플레이(대표 류영렬)가 35인치 커브드 모니터 ‘알파스캔 AOC 3583Q 커브드 게이밍’을 출시했다.
일반 모니터로 속도감 있는 게임을 하다 보면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주사율 차이에서 오는 티어링(화면 깨짐)이나 스터터링(화면 끊김)을 경험하게 된다.
알파스캔에서 이번에 선보인 3583Q는 어댑티브 싱크 기술을 적용해 이와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어댑티브 싱크는 VESA(영상전자표준화위원회)가 표준규격에 채택한 기술로 프리싱크와 호환되는 확장 기술이다.
또한 일반적인 60hz의 주사율이 아닌 160Hz의 울트라 주사율로 역동적인 화면이나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고 섬세하게 보여준다.
게임 편의 기능인 ‘Shadow Control’은 게임 화면의 너무 어둡거나 밝은 부분을 명암비 조정을 통해 식별이 잘 되도록 해준다. 5가지의 옵션을 통해 Racing, RTS, FP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게임모드를 갖췄다.
이 제품에 적용된 패널은 이전 세대에 비해 투과율이 개선된 최신 AMVA3 패널로 명암비 2000:1의 선명한 색상과 화질을 넓은 시야각으로 제공한다.
제품의 해상도는 영화관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21:9 비율의 화면에 2560 x 1080 WFHD의 해상도로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보다 강렬한 몰입을 위한 2000R 곡률의 곡선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용했다.
신제품은 2개의 디스플레이포트(DP)를 구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MHL 기능을 지원하는 HDMI 2.0 단자가 2개 있다.
MHL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태블릿 휴대용 기기를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자동 충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동영상, 사진, 게임, 앱을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 Dual DVI와 D-sub는 물론 5W x 2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헤드셋 연결용 단자도 제공한다.
‘알파스캔 AOC 3583Q 커브드 게이밍’의 정식 출시가는 99만 원이다.
글 / 베타뉴스 김성욱 (betapress@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