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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테슬라 미래 전략 파트너로 급부상

    • 매일경제 로고

    • 2016-05-04

    • 조회 :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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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미래 전략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가 향후 출시할 전기차에 LG 계열사 전장부품 및 배터리를 대거 탑재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와 테슬라가 상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을 것이란 전망은 지난해 10월부터 제기됐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 초창기 출시 모델 '로드스터' 교체형 배터리에 LG화학 제품이 적용된다”며 “이를 위해 두 회사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LG와 테슬라 간 긴밀한 협력은 지난달 1일(한국시각) 전기차 '모델 3' 공개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모델 3는 내년 말 출시 예정인 3만5천달러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다. 이 차량은 국내에서도 출시 예정이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모델 3 공개 직후 LG디스플레이가 차량 실내 센터페시아에 장착되는 15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내 매체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테슬라 모델 3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장거리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셀을 전시한 LG화학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부스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장거리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셀을 전시한 LG화학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부스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LG화학, 파나소닉 자리 꿰찰까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 차량의 경우 일본 파나소닉이 제공하는 원통형 배터리를 쓰고 있다. 이 배터리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 파나소닉 부스에서 소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파나소닉의 원통형 배터리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지난달 14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전기차 컨퍼런스에서 “올해 초 열린 배터리 재팬 컨퍼런스에서 파나소닉의 내부 상황에 대해 들었다”며 “파나소닉 배터리 분야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재 내부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파나소닉 대신, LG화학이 테슬라의 미래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내년 출시되는 모델 3와 그 이후 출시되는 차량은 보급형 대량 생산 모델이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충분한 물량 공급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 2만9천달러에 달하는 로드스터 성능 개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성능 개선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배터리는 LG화학에서 공급하게 된다. LG화학이 제공하는 배터리가 탑재된 로드스터는 한번 충전에 최대 643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 3 프로토타입 내부. 로이터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LG디스플레이가 테슬라 모델 3 디스플레이 분야 유일 공급처라고 전했다. (사진=테슬라)

    15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 3 프로토타입 내부. 로이터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LG디스플레이가 테슬라 모델 3 디스플레이 분야 유일 공급처라고 전했다. (사진=테슬라)


    ■LG디스플레이, 모델 3 효과 보나

     

    지난달 1일(한국시각) 열린 모델 3 공개 행사에 참석한 언론 매체와 고객들은 '차량 내부에 왜 가로형 1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 관계자는 “계기반이 없는 15인치 디스플레이 사양은 양산형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운전자와 탑승객이 동등한 입장에서 차량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디스플레이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로이터통신은 주목을 받은 15인치 디스플레이의 공급처가 LG디스플레이라는 내용을 단독 보도로 전했다. 테슬라 모델 3 공개 행사가 끝난지 채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자체 익명 소식통을 활용해 “LG디스플레이가 모델 3 15인치 디스플레이의 유일한(sole) 공급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지난 2일 국내 매체에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관계자는 이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앗수코 도이 테슬라 아태지역 언론 담당자는 “우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 3의 전반적인 특징을 공개한 바 있다”며 “이외 추가적인 제원 등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LG디스플레이 관련 건은 공식적으로 답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도 이같은 보도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 센터페시아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 VIP 존에서 25인치 워터폴형 디스플레이, 10.3인치 인셀터치 제품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함께 우리 디스플레이 제품 탑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업체는 규정상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상 대상 업체 중 테슬라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모델 3가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될 예정인 만큼, 테슬라도 우리나라 업체들과 직접적인 사업파트너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며 “LG전자 VC사업본부와 차량용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LG이노텍도 테슬라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테슬라 모델 3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3 (사진=테슬라)

     
     
     
    조재환 기자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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