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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 멈춘 스마트폰과 뉴노멀 시대

    • 매일경제 로고

    • 2016-05-09

    • 조회 : 25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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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hone_Se_160322_1

     

    스마트폰 시장이 제자리걸음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3억 3,490만 대다.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하는 데 머문 것. 이는 사상 최저 증가율이다.

     

    이 실적은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걸 의미한다.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대수 역시 전년 동기보다 16%나 줄었다. 아이폰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건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런 상황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건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미 하나쯤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성능이 이미 높아질 만큼 높아져 자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 역시 뉴노멀(New-nomal)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smartphone_market_share_160503_1

     

    이런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물론 판매대수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9,190만 대에 달하는 스마트폰을 출하해 규모 면에선 애플과 화웨이의 판매대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 하지만 삼성전자 역시 전년 동기 24.6%에서 소폭 감소한 24.5%를 나타내는 등 감소세를 보인 건 마찬가지다.

     

    애플도 작고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SE를 투입해 유사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저가 모델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려는 것이다. 애플은 성숙기에 들어간 이 시장에서 이익을 확대하려 하지만 이 전략이 성공할지 여부는 다음 결산 시점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기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인 건 중국 업체들이다. 화웨이는 5.2%에서 8.2%로, 오포(Oppo)는 2.2%에서 5.5%, 비보(Vivo)는 1.9%에서 4.3%까지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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