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국내서 시험 주행 중인 기아차의 두 모델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 기아차 스포츠 세단 CK 및 신형 K7 하이브리드 추정 모델 스파이샷
포착된 차량은 기아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 세단 '프로젝트명 CK', 후미엔 신형 K7 하이브리드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뒤따르고 있었다. 출근길 도중 글쓴이가 스마트폰으로 순간 촬영한 것이어서 이미지 품질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이 점은 양지하길 바란다.
두 차량의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바 없으나, 후미 차량이 K7 하이브리드라면 기존 모델처럼 세타2 2.4 자연흡기형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 6단 자동 변속기로 조율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선 뉴 세타i 2.0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됐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는 하다.
프로젝트명 CK는 4도어 타입의 후륜 구동형 스포츠 세단으로 준비되고 있는 모델인 것까지만 알려져 있다. 현재 시험 주행 차량으로 테스트 진행 중인 제네시스 2.0 터보, 혹은 제네시스 EQ900 3.3 트윈터보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수용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이 역시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알려진바 없는 상황이다.
곽준혁 기자 / 필명 야르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