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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데모 시연 나선 애플 시리 킬러

    • 매일경제 로고

    • 2016-05-11

    • 조회 : 26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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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_160509_2

     

    아이폰에 탑재된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Siri)는 원래 다른 회사가 개발한 앱을 애플이 인수해 자체 기능으로 iOS에 통합한 것이다. 이런 시리를 원래 만든 곳은 대그 키틀로스(Dag Kittlaus)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비브랩(Viv Labs)이다.

     

    이 회사가 복합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기존 음성인식 비서를 넘어선 차세대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비브(Viv) 데모를 5월 9∼11일까지 3일간 뉴욕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에서 처음 선보였다.

     

    시리는 말을 건네면 메시지는 보내거나 예약 혹은 전화를 걸 수도 있다. 하지만 시리는 연계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수가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어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싶고 애플스토어서 판매 중인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질문을 하면 질문의 의미를 모르겠다면서 웹에서 찾아보겠냐고 되묻는다. 원하는 정보를 웹에서 검색하도록 하는 것.

     

    이에 비해 비브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제 술값 20달러를 누구에게 보내고 싶다고 말하고 화면을 탭하면 송금 도구를 이용해 해당 인물에게 술값을 지불할 수 있는 상태로 바꿔준다. 비브는 또 대화처럼 질문을 계속 하면 질문 내용에 맞게 적절한 반응을 계속 한다.

     

    대그 키틀로스는 첫 데모에서 비브가 인공지능 관련 기술에 있어 차세대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면서 비브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타사 서비스와의 통합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음성 인식 비서보다 훨씬 편해졌다고 밝혔다.

     

    비브는 모레 오후 5시 이후에 금문교 근처는 21도보다 더 덥냐고 질문을 받으면 곧바로 일기 예보를 표시해줄 뿐 아니라 수요일 5시 이후에는 21도를 넘지 않는다는 식으로 대답까지 해준다. 키틀로스는 비브 같은 지능형 인터페이스, 음성 인식 도우미가 콘텐츠 제공을 위한 차세대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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