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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애플, 인도서 휴대폰 생산 경쟁 점화

    • 매일경제 로고

    • 2016-05-11

    • 조회 :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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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을 제조하는 세계 최대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이 100억달러(약 11조7천억원)를 투입해 인도에 아이폰 전용 생산 공장을 짓는다. 해외 생산 제품에 붙는 높은 관세를 피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나홀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미 2006년부터 생산시설을 갖추고 현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싸움이 더 가열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를 인용해 폭스콘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1천200에이커(약 485만6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폭스콘이 인도 정부와 아이폰 생산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협의하며 부지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1년 만에 진전된 논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애플 제품만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8개월 이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는 아이폰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나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해외에서 생산되는 단말기에 높은 세금이 부과된다.

     

    인도 정부가 최근 수입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올리면서 20개 이상의 브랜드가 스마트폰 완제품에 부과되는 관세 13.5%를 줄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스마트폰 제조사뿐 아니라 폭스콘 같은 위탁생산 업체들도 인도에 함께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인도 노이다 공장을 통해 월간 400만대 규모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생산량을 200만대 더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보급형 K시리즈를 최근 인도에 출시하면서 인도 노이다에 위치한 현지 스마트폰 생산업체 GDN엔터프라이즈와 공장 사용과 스마트폰 생산에 관한 계약을 맺고 K시리즈 2종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로 애플 역시 지난 1분기 매출이 13년 만에 첫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성장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인도는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3%나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애플은 최근 4인치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SE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SE 출시와 함께 2년 약정 시 최저 월 999루피(약 1만7천원)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임대해주는 렌탈폰 서비스도 시작했다. 인도 내 애플스토어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3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타이젠 스마트폰 Z 시리즈와 보급형 갤럭시J 시리즈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50달러 미만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0%로 가격에 민감한 특성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을 가진 애플의 경우 판매량 점유율이 2%에 불과하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애플은 인도에서 전년 대비 62%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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