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벤츠와 렉서스, 재규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모두 7025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벤츠와 렉서스, 재규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모두 7025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7025대에서 결함이 발생, 리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규어XE'와 '재규어XF'의 경우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또 '재규어XF'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부품 하자도 발견됐다.
연료부품 리콜 대상은 2014년 11월 4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XE'·'재규어XF' 2331대, 에어백 문제는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XF' 1대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는 엔진 전기배선 불량과 창유리 문제가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7월 9일부터 같은 해 10월 16일 사이 만들어진 464대다. 창유리 하자는 2014년 10월 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와 2014년 12월 18일 만들어진 이보크 1대다.
2004년 9월 27일부터 2007년 9월 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IS250·GS300 4198대에서는 연료압력센서 불량으로 리콜된다. 같은 이유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 2월 5일까지 만들어진 아발론 3대도 리콜해야 한다.
아울러 벤츠 SLK200 26대(지난해 4월 29일부터 같은 해 7월 23일까지 제작된 차량)는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바꿀 수 없거나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에 차를 세우면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