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모바일 저장기기인 차세대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iOS 기기의 용량을 쉽고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신제품은 최대 128GB의 용량을 지원하며, 유연한 라이트닝 커넥터와 USB 3.0 커넥터를 장착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PC로 파일을 전송화는 과정을 쉽고 빠르게 돕는다.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 맵시를 가다듬은 것도 특징. iOS 기기의 카메라롤과 연락처를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드라이브에서 바로 불러내 시청할 수 있다.
나처럼 하드웨어에 사진 파일을 꾹꾹 눌러담아 다니길 좋아하는(?) 128GB 아이폰 사용자에게 몹시 반가운 기기다. 128GB 모델이 없어 아이폰SE 구매를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가 훌륭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GB, 32GB, 64GB, 128GB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만 3000원, 9만 7000원, 13만 6000원, 20만 7000원.
하경화 / 기어박스 /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