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니콜라모터스(Nikola Motor Company)가 전기 자동차를 내놓는다. 물론 테슬라모터스는 세단과 SUV를 생산하는 반면 이 회사는 트럭과 4인승 오프로드 차량을 내놓는다.
니콜라 원(Nikola One)이라고 불리는 트레일러 차량은 천연가스 터빈과 모터 구동력을 함께 이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 1,3000∼1,900km에 달하는 연속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니콜라모터스 측은 직접 이 트럭을 위한 천연가스 스테이션 50개를 구축할 계획도 내놨다.
또 함께 선보이는 니콜라 제로(Nikola Zero)는 4인승 오프로드 차량으로 출력은 520마력을 지원한다. 50kWh 배터리를 이용해 160∼240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 이 차량은 실제로 모습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니콜라모터스는 CG를 이용한 이미지만 공개하고 있기 때문. 어쨌든 가격은 니콜라 원 37만 5,000달러, 니콜라 제로 4만 2,000달러에 예약 접수를 시작한 상태다. 예약금액은 각각 1,500달러, 75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보통 자동차는 개발을 위한 기본 컨셉트를 확정해도 2∼3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과 비용을 필요로 한다. 만일 니콜라모터스가 예약금액만으로 이들 전기자동차 2종을 개발하는 것이라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니콜러모터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을 내놓겠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