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소형 드론을 도입, 바다 같은 물에서 공중으로 사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블랙윙(Blackwing)이라고 명명한 이 드론은 잠수함과 무인 잠수 장치에서 3인치 정도 되는 구멍을 통해 사출된다. 이 드론은 유선 통신을 하거나 심지어 무장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 드론을 개발하는 곳은 미국 UAV 전문 업체인 에어로바이론먼트(AeroVironment)다. 해군이 드론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한 몫 한다. 인력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감시나 심지어 공격까지 가능한 드론은 이전보다 군사용으로 활용이 기대되어 왔다. 블랙윙은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GPS와 통신 장치를 탑재하고 1시간 이상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
미 해군은 소형 드론 150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현재 계획 외에도 기존 21인치 어뢰 발사관을 드론 사출에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드론이 일상 생활 뿐 아니라 전장의 모습까지 바꾸려고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