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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머리카락·먼지 ‘엉킴’ 걱정 없는 2016년형 ‘모션싱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19일 기존 싸이클론 시스템에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션싱크’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엉킴 방지’다. 이 제품에는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주는 싸이클론 시스템에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 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 등이 적용됐다. 먼지통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일일이 꺼내고 버려야 했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모션싱크’는 청정 헤파클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로 흡입된 미세먼지가 밖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영국알레르기협회’(BAF)에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받는 등 청소 후에도 실내 공기 오염 걱정이 적다.
또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 회전’ 구조와 피라미드 형태의 큰 바퀴를 적용해 이동 중에 쉽게 뒤집히지 않는다.
‘모션싱크’ 신제품은 에어본 쿠퍼, 티타늄 실버, 블루 코스모, 메를로 퍼플 등 4종의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출고가는 49만9000원~59만9000원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소형가전 제품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