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한국 문학에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을 수상한 수상작은 바로 '채식주의자'.
이 소설을 번역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도 공동수상했다.
맨부커상 심사위원장은 소설 '채식주의자'를 "잊혀지지 않는 강력하고 근원적인 소설이다.
압축적이고 정교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채식주의자'는 수상 이후, 영국과 미국 독서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이 세계로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도 우리 문학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리라.
오늘은 한국문학의 쾌거!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와 그리고 이외에 여러 작품들을 만나보려한다.
<소설가 한강>
<한강의 주요 작품>